제 목 : 12월 10일 - 설교 '기도의 승부처' | 조회수 : 2958 |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10-12-13 |
2010-12-10
누가복음 18:6~8
눅 18:6
주께서 또 가라사대 불의한 재판관의 말한 것을 들으라
눅 18: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눅 18: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기도의 승부처
마귀는 인간을 수도 없이 다루어봤기 때문에 저와 여러분의 생각이나 감정이나 의지를 보면서 이미 우리를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어떻게 하면 우리가 분노하고, 의심하고, 다투고, 유혹에 넘어가는지 다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를 좌절시키는지 다 알고 있습니다.
거짓된 술책을 갖고 믿는 자들을 넘어뜨릴 엉뚱한 함정을 갖고 옵니다. 각 나라의 민족성을 선동해서 자극하기도 합니다. 각 나라마다 고유한 문화로 위장하고 다가오기도 합니다.
기도는 영적인 전쟁입니다. ‘빼앗기느냐? 빼앗느냐?’ 사실 기도는 영적 전쟁입니다.
여러분! 영적 능력이 없으면 뺏깁니다. 예수님께서는 항상 기도하며 낙망치 말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며, 항상 기뻐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기도하는 순간에 하나님의 영들이 와서 우리의 기도를 돕고, 다른 사람들도 동참하게 됩니다. 기도가 파급이 됩니다.
내가 신세 한탄하고 원망하고 좌절하면, 영성이 약한 주변의 사람들에게 전이됩니다. 그러니 내 말이, 내 혀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사람들은 말하는 대로 분복을 누린다고 잠언에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왜 응답을 안 하시느냐? 기도의 결정적인 승부처가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기도가 넘치고 넘칠 날이 분명히 있습니다. 처음에는 마귀의 시험이 그렇게 강하더니 어느 한 순간에 하나님의 능력이 강해지면서 갑자기 축복의 시대로 바뀔 때가 옵니다.
그럴 때는 겸손하고 낮아지면서 신앙이 누그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신앙의 불균형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기도의 승부를 걸어야 할 때는 1년이고 10년이고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본문을 보면 불의한 재판관을 쫓아다니는 과부가 한 맺힌 기도를 합니다. 과부를 무시하는 재판관이 그 과부에게 한 맺힌 기도를 하게 합니다. 브닌나의 역할은 한나에게 한 맺힌 기도를 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런 환경을 허락하신 것도 기도의 압력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개개인의 문제를 주신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 앞에 본인의 고민과 문제를 기도로 소화시키라는 뜻입니다. 할렐루야!
그것을 과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기도하는 방식을 터득해서 하나님께서 진짜 원하시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영감과 지각, 영적 통찰력 등 내 자신의 행동반경을 알게 됩니다. 얼마나 깊고 넓은 고난의 과정을 거치느냐에 따라 진짜 믿음의 사람이 배출됩니다.
어려운 문제가 왔을 때, 기도해도 기도 응답이 없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기도 응답입니다.
우리가 처절하게 상처 받게 하십니다. 상처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상처를 받을 때 부정적으로 받지 않고 긍정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나무에 낸 흠집을 통해 진액이 나오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런 환경을 넘어갈 수 있어야 기도의 본질, 기도의 근성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소화해낼 능력도 생깁니다. 고난이 크면 클수록 하나님께서 주시는 믿음의 분량, 생각의 분량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하 개척교회에서 연단 받을 때는 정말 환경이 어렵고 몸이 아픈 성도들만 왔습니다. 당시에는 그 사람들이 제 기도제목이 되었고, 제 기도 분량을 채워갔습니다.
제 속을 썩였던 그 성도들이 결국에는 저를 단련시켰습니다.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칠 수 없는 상황에서 제게 주어진 문제를 기도로 소화시켰습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역사하실 것이라는 굳건한 믿음으로 기도했습니다. 길을 걷다가도 울고, 배가 고파서 울고, 교회에서 성도들이 한 명도 없어서 울었습니다.
당시, 하나님께서 절대 저를 못 도망가게 하셨습니다. 그런 상황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원대한 비전이 서서히 이루어져 갔습니다.
광야에서 연단 받을 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킬 것이라는 생각을 전혀 못했습니다.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되어서야 하나님께서 부르셨습니다. 80세에 부르셨습니다.
이스라엘 사사를 선택 하실 때도 소몰이꾼, 기생의 아들 등 전혀 뜻밖의 인물들이 하나님의 종이 됩니다.
저는 기도할때마다, 설교할 때마다 또 다시 달라집니다. 인본주의, 사람 눈치를 살피는 것, 말 바꾸는 것 등 내 안의 문제점들이 부르짖어 기도할 때마다 박살납니다.
기도할때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을 믿든 안 믿든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제대로 믿으면 하나님께서 움직이기 시작하십니다.
‘너에게 주기 위한 음식을 맛있게 요리하고 있으니 조금 더 인내하라’는 뜻입니다.
만약 내 안에 마귀가 안 나가는 것은 우리 안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성격상, 기질상으로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마귀를 통해 우리를 단련시키시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바뀌어야 합니다. 그저 감사함으로, 봉사함으로, 긍정적으로 주님의 말씀위에 살다보면 어느새 다 회복이 됩니다.
망하는 것 같지만 망하지 않고, 밟히는 것 같지만 오히려 우리가 밟아버리는 것입니다. 기도할때 반발력이 있어야 합니다. 공을 세게 튀기면 더 높이 올라오는 것처럼 우리의 기도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제 기도는 거의 대부분 ‘쌀 떨어졌어요, 세금 낼 돈이 없어요’ 라며 우는 것이었습니다. 기도는 실제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기도를 응답하실 때 우리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십니다.
처음에는 고난이나 연단이 너무 강한 것처럼 보여도, 나중에는 축복의 시대가 확 열립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영성이 뜨거우면서도 상식적으로 일반사람들과 충분히 공감해야 할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무당이나 점쟁이가 와도 예수님을 자연스럽게 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를 시작할 때 하나님께서 이미 그 사람에게 소원하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에, 응답은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는 사람, 그 사람의 믿음의 질과 분량에 있어서 응답이 달라집니다.
기도를 시작해도 응답을 기다리는 과정에서 이탈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하나님께서 밤낮 부르짖는 사람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않겠느냐. 내가 속히 풀어 주리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속히’라는 말은 ‘응답을 상상하라. 곧 실행하리라!’ 는 뜻입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들이 기도할때마다 하나님께서 영적인 공권력을 이용해서 우리의 원한을 반드시 풀어 주시는 줄 믿어야 합니다.
영적 공권력은 무엇입니까? 여러분들이 기도하며 부르짖을 때 수호천사들과 물권을 담당하는 천사, 질병을 관리하는 천사 등 이러한 천사들과 우리의 기도가 보호막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사들과 우리의 기도를 이용해서 영적 공권력을 발동하십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과감히 선포할 때 천사들이 바삐 움직입니다. 수호천사가 자신의 말대로 움직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적당한 때에 응답을 주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시간과 방법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전도서 7장 14절에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하나님을 생각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결심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불의한 재판관보다도 더욱 강력한 끈질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승부근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끈질기게 찾아가야 합니다.
인간의 거절도 극복할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의 시비 대상이 되어도 그것을 극복해야 합니다. 작은 일에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하면 어떻게 하나님께서 쓰십니까? 다 내려놓으십시오. 하나님 앞에 큰일하려면 다 내려놓아야 합니다.
주님의 교회에서는 우리 안의 문제점들이 다 드러납니다. 그런 일이 있을 때 마다, 하나님 앞에 감사해야 합니다. ‘제 안의 문제점을 고치게 하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쓰임 받을 때 성격이 좋아서 쓰임 받는 것 아닙니다. 각자에게 처한 불의한 재판관도 극복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해서는 우리 안에 극복할 것들이 많습니다.
그래야 우리가 영적으로 신앙적으로 환경적으로 업그레이드됩니다. 얼마나 괴롭혔으면 불의한 재판관이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과부의 원한을 들어줄 수밖에 없습니다.
망신당하는 것, 비웃음 당하는 것, 모두 극복할 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문제를 심각하게 직시하십시오.
이 문제를 포기해야 하느냐? 지금도 갈등 구조 속에서 계속 갈등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계속 고민하십시오. 기도 응답이 속히 안 오는 것이 오히려 자신의 기도를 강력하게 만듭니다. 그것이 본인의 기도 승부처가 됩니다.
승부처에서는 반드시 자신의 문제를 접수해야 합니다. 자신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해결받기 위해서 자신의 문제를 먼저 파악하는 것입니다.
문제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야 하고, 나름대로 이론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응답 받아야 할 이유가 타당해야 합니다.
상대방에게 타당성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논리가 안 통하면 안 됩니다. 나를 반대하는 의견과 시기, 질투에 대해서 나름대로 타당성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수비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상대방이 나를 못 받아주고 반대하면 장기전으로 돌입해야 합니다. 기도는 장기전입니다. 섣불리 응답이 오지 않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과부는 조금도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이 과부처럼 문제를 놓고 기도하지만 서두르지 마십시오. 그러니까 늘 재판관에게 갑니다. 그저 자신의 존재를 알립니다.
우리는 문제 해결을 위해 기도하지만 조급하게 서둘러 일을 망칩니다.
남들이 모르는 하나님과 나와의 사건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응답의 조건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서 33장 3절 말씀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겠다!’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을 가슴에 절절하게 담고 기도해야 합니다.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기도해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하나님께 찾아가야 합니다. 상대방에게 자기 주장을 계속 하다보면 관심을 끌게 되고, 상대방의 닫힌 마음도 열립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소유입니다. 그저 울어버리십시오.
천국은 우는 아이에게 젖 주는 식입니다. 기도하면 할수록 빈틈이 해결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찾아가 절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이전글 : 산 자와 죽은 자 사이 | |
다음글 : 새해 신년 (1월 1일) 설교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