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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 요약 "거절속에 숨겨져있는 하나님의 은혜" (2009년5월7일) 조회수 : 1223
  작성자 : chamkkot 작성일 : 2011-01-08

< 마태복음 9:15~26 >

하나님께서는 더 큰 능력과 더 많은 축복을 주시기 위해, 우리에게 믿음의 통로를 만들어 주기 원하신다.  
믿음의 통로를 만들어 주실 때, 대체적으로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하신다.
"고난" 과 "강력한 성령의 역사" 이다.

고난을 통해 우리를 사면초가로 몰아넣으시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도록 하신다.
그럴 때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하나님께 나가야 한다.
순금이 순금으로 탄생하는 것은 불 속에 들어갔을 때이다.
이처럼 성도들은 고난을 통해 진짜 믿음이 드러나고 성도다워진다.
그러기 전에는 진짜 믿음이 드러나지 않는다.
사람들은 내가 교회 오래 다니니까, 기도를 많이 하니까 믿음이 생긴 줄로 착각한다.
주님께서 뭔가를 주시려고 할 때는, 먼저 고난을 통해 내가 갖고 있는 믿음이 진짜인지 증명하도록 하신다.
고난을 통한 계획이 있으신데, 내가 그 고난을 감당하지 못해서 신음하고 좌절하고 불평하면 안 된다.

또한, 강력한 성령님의 능력으로 회개하는 심령을 주셔서 우리 속의 모든 죄를 다 토해내게 만드신다.
고난과 성령의 강력한 능력을 통해, 우리 안에 믿음의 고속도로가 생기고 은혜가 들어오기 시작한다.
성령님께서 강하게 역사하시면 신앙 양심이 고통하기 시작한다.
예수께서 오시니까 세상이 감당을 못했다.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면 옷이 찢어진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부대에 넣으면, 새 포도주의 발효과정을 견디지 못하는 낡은 가죽부대는 터져버린다.
이처럼 성령의 능력이 들어오면 육체가 견딜 수 없게 괴롭게 된다.
자신이 얼마나 더럽고 추한 죄인인가를 알게 되어 죽고 싶어진다. 
그것도 모르고 우리는 무조건 강한 임재와 능력을 찾는 경향이 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천천히, 부드럽게 우리에게 다가오신다.

우리가 믿는다고 하면서도 더디 믿고, 마지못해 억지로, 순종하고 싶을 때만 순종하는 것은 순종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지정의를 통해 일하시지만, 그것만으로 하나님의 뜻을 다 알 수도, 감당할 수도 없다.
불신의 장벽을 부수어야 한다.
길이 한 번 뚫리는 게 중요하다.
믿음과 기도가 나를 떠나버리면, 내 영과 육체와 생각과 마음과 의지를 움직일 수 없다.
믿음과 기도를 통해 우리 안에 하나님의 능력을 충만하게 채워서 어려운 현실을 이겨나가야 한다.

야이로가 예수님께 와서 절하며, 딸이 죽었으니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어주시면 살겠다고 했다. 
어려움이 없으면 주님을 찾지 않는다.
우리가 시련을 당하고 시험을 겪는 것은, 아직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들이 우리에게서 드러나지 않아서이다.
온갖 죄와 약점들이 주님 앞에 다 드러나야 한다.
언제, 무엇이, 어떻게 드러날지 모르고, 또 드러난다고 해서 다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다만 하나님의 강력한 능력이 와서 덮어버려야 한다.
그 임재의 두께가 두꺼워야지, 약해지면 다시 삐져나온다.
그러므로 평생 처절하게 싸워야 한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기 위해 계속 거절하시고 외면하실 때가 많다.
그럴 때 우리는 주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아야 한다.
주님께서는 내가 원하는 시기에 역사하시지 않는다.
그 전에 배신당하고, 상처받고, 죽을 병에도 걸리는 등 겪어야 할 것을 다 겪게 하신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야이로를 따라나서 가는 도중에 사건이 벌어진다.
주님을 제대로 따라가려고 하면, 주님과 나 사이에 사건들이 자꾸 끼어든다.
내가 원하는 대로 응답이 되지 않을 때, 이미 주님께서 나를 향한 생각이 있으신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큰 도움을 주려고 하신다.
그러니 낙심하지 않아야 한다.

혈루증 앓는 여인에게는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는 것이 믿음의 전부였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그 여인을 찾으셔서 만나주시기 원하셨다.
그녀의 믿음에 대해 확인하고 싶어하셨고, 대화하기를 원하셨다.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그 믿음을 보고 싶어하셨고, 그런 그녀의 믿음을 확증하는 말씀을 해주고 싶으셨다.
그래서 대화로 마음을 열도록 하시고, 그녀가 자기만의 믿음의 세계에서 나오게 하신다.
자기만의 믿음의 세계를 고집하면 외골수로 가게 되므로 깨뜨려야 한다.
내가 지금껏 머물러 왔던 수준에서 벗어나야 한다.
여자는 옷자락만 살짝 만지고 병이 나아 돌아가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그녀를 드러내시며 나하고 만나자고, 대화하자고 하셨다.
그녀가 병만 낫고 도망쳐서 다시 자기만의 믿음 속에 빠져드는 것을 차단시키셨다.
주님께서는 종종 무관심하신 듯하지만, 실은 우리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갖고 계신다.

이미 야이로의 집에서는 장례식이 거행되는 중이었는데, 주님께서는 일부러 갈 길을 지체하시며
야이로를 지켜보고 계신다.
만날 사람 다 만나시면서 동시에 야이로의 믿음도 테스트하고 계신다.
여러 가지 사건이 많이 일어나지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낙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주님께 나갈 때는 항상 장애물이 있는데, 그 장애물들을 극복할 때 주님을 만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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