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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고3이된 저를위해.. 조회수 : 904
  작성자 : 주님안에서 작성일 : 2010-03-06

사실 뭐 고3이 힘들어봐야 얼마나 힘들겠어요 ㅋ
열심히 공부하면서 기도생활도 잘하면 주님께서 좋은 길로 인도하시리라 믿습니다!

근데.. 이게 제 모습으로 드러나서 그대로 살면 되는데.. 공부가 안될 때도 많고요..
또 난 어떤 진로로 가게 될까 내심 기대반 두려움반으로 지낼 때가 많습니다.
11시까지 야자에 피로는 쌓이고.. 조금 늦은 감이 있는 공부에다가 외롭기도 합니다..
이런 것도 마귀가 날 넘어뜨리려는 수작이겠죠?ㅠ

수능대박 나지 않아도 좋고요.. 외로운 것도 참을만한데..
제가 살아가면서 행여나 잠시라도 주님을 잊어버리지 않을까..
저는 주님께 항상 불같은 뜨거운 믿음생활로 살아가게 해달라고 기도하는데
혹시 그 불이 약해지거나 꺼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나름대로 기도생활은 하고 있지만요..

사실 제가 고3이 되면서 고등부 예배팀 자리도 내려놨고요.
중고등부 ccd워십팀 자리도 내려놨습니다.
또 얼마전에 문학의 밤을 하면서 뜨겁게 찬양하고 예배하던게 이젠 과거라고 생각하니
씁쓸한 마음도 남아있네요..

그런데 전 주님을 놓고 싶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3일수록 더 미치도록 찬양하고 싶고 더 미치도록 부르짖고 싶어요.

여러분. 제가 남은 8개월동안 주님과 멀어지지 않도록 강력하게 기도해주세요.
사실 얼굴도 모르고 만나지 보지도 못했지만 여러분이 잠깐이라도 해주시는 기도가
저에게는 엄청난 힘과 능력이 될꺼에요.

여러분들 모두가 참 쉽지만은 않은 인생들을 살아내고 있다는 걸 압니다.
그런데요.. 주님께서는 값없으신 분이 아닌 줄로 믿습니다!
주님을 찾으면 반드시 찾겠다고 하시고 응답하시겠다 하신 말씀을 믿습니다!
감당못할 시련과 역경은 주지도 않으시고요~
오히려 당신 자신이 우리의 옆자리에서 함께 슬퍼하시고 우리의 도움이 되시는 줄 압니다!

올 한해 서로의 힘이 되어주는 주님의교회 패밀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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