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영국집회-버밍검(Birmingham) 2013년 11월 - 사진 (1) + 스토리 | 조회수 : 1928 |
작성자 : us2fire | 작성일 : 2013-11-29 |
산업혁명, 의회 민주주의, 거친 야만족을 신사의 나라로 바꾼 영국, 그 바탕에는 기독교의 영향력이 곳곳에 스며있다.
영국 성공회는 보수와 전통적 이미지, 청교도와 감리교, 침례교는 변화와 개혁적 이미지로 서로 대조를 이룬다. 교회 중심의 구조에서 성공회가 변화를 거부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죤 웨슬리와 감리교, 침례교나 부흥 운동, 영적 각성 운동, CMS(Church Missionary Society)와 같은 선교 단체의 활동을 통하여 교회의 부흥과 선교의 물결을 일으키셨다. 한 가지 특성은 이런 흐름들이 교직 제도나 대도시의 중심에서 보다는 캔터베리 등 영국의 한 변두리에서 주변으로부터 시작하여 변화의 운동이 일어난 것이다.
2012년 2월 유럽 부흥회 이후 처음으로 영국에서 성령의 불 부흥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2013년(11~12월) 영국과 유럽 부흥회의 점화는 런던에서 시작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그런데 개최지가 결정되고 항공 예약과 운임이 지불된 이후 불과 2개월을 남겨놓고 런던의 주최 교회에서 일방적으로 취소를 통보해왔다. 서로가 동의하고 진행된 일이지만 갑작스런 포기라서 참 난감할 수밖에 없었다. 대신할 교회와 단체를 찾고 있는 가운데 하나님은 우리들의 행보를 버밍검(Birmingham)으로 인도하셨다.
영국 제2의 도시, 버밍검의 주변 끝자락 워소(Walsall) 지역에서 목회하는 가이(Guy) 목사님과 사라(Sarah) 사모님은 올 여름 한국에 와서 주님의 교회를 방문하였고, 사모님의 안면 마비가 치료되는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였다. 근데 영국에 돌아온 후 그간 3개월 동안 줄 곧 영적인 공격들과 시험들에 맞서서 교회가 상당히 어려운 지경에 있었다. 교회의 부목사와 가까운 사람들이 배신하고 온갖 나쁜 소문들을 내기 시작했고, 런던 대신 부흥회를 하기로 결정하고 나니 급기야는 95%의 교인들이 소문에 휩쓸려 교회를 떠나게 되었다.
우리는 버밍검에 와서 하나님이 왜 런던 대신 우리를 차로 2시간 반 떨어진 이곳에 인도하셨는지 그 섭리와 깊으신 돌보심을 깨닫고 감사에 영광을 올려드렸다. 하나님은 예언을 통하여 이곳 교회를 회복시키시고 영국에서 성령의 불을 던질 교회가 될 것이라고 격려와 도전의 말씀을 주셨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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