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설교 정리-주님의 투자(2013년6월7일) | 조회수 : 1934 |
작성자 : chamkkot | 작성일 : 2013-09-05 |
같이 합시다. 주님의 투자. 이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주님께서 다른 천국에 대한 이야기를 참 많이 하셨습니다. 천국에 가면 주님의 기쁨 잔치에 초대를 받아 주님과 함께 상을 받으면서 주님과 함께 앉게 됩니다. 우리가 다 주님의 초대를 받을 줄 알고 이 땅에서 살고 있지만, 그날이 오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늘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의 초점은 투자입니다, 투자. 주님께서는 장사하듯이 사람에 대해서 투자하십니다. 오늘 우리 자신을 한 번 되돌아봐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을 보시면서 투자를 하기 원하십니다. 기대치가 있기 때문에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같이 합시다. 주님의 기대가 나를 뜨겁게 달군다. 할렐루야!
주님께서 우리 같은 죄인에게 기대하실 게 뭐가 있다고 투자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제멋대로 하려고 하는 기질이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거짓말하고 둘러댑니다. 내가 좀 입장이 곤란하다 싶으면 거짓말을 잘합니다. 여러분, 솔직히 그렇지 않으세요? 누가 그러는데 하얀 거짓말이 있답니다. 원수가 나를 죽이려고 할 때 구사일생으로 빠져나가기 위해서 거짓말하는 겁니다. 핍박이 올 때 내가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약간, 잠깐 거짓말하는 겁니다. 또 자기의 과거나 아픔이 드러나려고 하면 창피해서 또 거짓말을 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참 좋을 텐데, 솔직히 말하면 찍히니까 둘러대는 말로 빠져나가는 겁니다. 빠져나가려고 둘러대는 것도 거짓말입니다. 목사인 저도 입장이 아주 곤란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두루뭉술한 거짓말로 빠져나가길 잘합니다. 그러고 나면 기도할 때, 말씀을 준비할 때,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을 때 항상 양심이 찔립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 있습니까? 거짓말 안 하는 사람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천국에 대해 많은 얘길 하셨는데, 천국에 들어가는 건 절대 간단하지 않습니다. 천국에 들어오려면 조건이 있습니다.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좇아야 합니다. 그걸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또 다른 요구조건이 있습니다. 주님의 요구조건은 계속됩니다. 어떤 사람에 대해서 예측을 하고 투자했는데, 예측이 맞는 사람이 있고 빗나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주인이 세 명의 종을 불러서 달란트를 줬습니다.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 한 달란트는 젊은 노동자가 20년 동안 벌어서 안 쓰고 안 먹고 저축해야 하는 액수라니 다섯 달란트는 얼마나 많겠습니까.
오늘도 주님께서는 누군가에게 투자하십니다. 일반적인 투자를 하시는 사람도 있고, 특별히 선별해서 투자하시는 사람도 있어요. 매일 밤마다 철야하면서 부르짖어 기도하는 우리에게 많은 투자를 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주님께서는 많이 투자하신 만큼 저와 여러분들을 통해서 많이 거두기 원하십니다. 많이 투자한 사람에게는 많이 거두기를 원하시는 겁니다. 은사를 많이 받은 사람일수록 더 풍성한 열매를 내야 합니다. 은사를 안 받은 사람은 안 받은대로 주님 앞에 책망받습니다. 은사를 받을 수 있는 단계로 나아가야 하는데 왜 그렇게 하지 않았냐고 말씀하시지 않겠습니까.
오늘의 초점은 그것입니다. 같이 합시다. 사람에 대한 주님의 예측. 주님은 예측을 하시고 사람들을 불러서 주님의 관점에 맞게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천국에 들어오기 원하는 사람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열 처녀와 같습니다. 우리는 결혼할 준비가 끝나고 결혼에 참석하는 실제 주인공 신부 같은 마음으로 매일매일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렇지 못합니다. 너무 닳고 닳아버렸습니다. 말씀을 들어도 아멘이 없고 눈물이 안 나옵니다. 처음 한두 번은 그러다가 첫사랑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에베소 교회 같이 돼 버렸습니다. 쇠귀에 경 읽기가 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을 제일 가치있게 여기십니다. 할렐루야! 오늘 주님께서 나를 보시면 나의 어떤 부분에 투자하실까요. 인격적으로나 성격적으로 열매도 없고 몸은 늙어가는데 주님께서 투자를 하실 만한 가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통해서 영광을 받기 위해 투자하신다면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여러분, 제가 강단에서 여러분들 이혼했다고, 음란하다고, 교만하다고 매일 이야기해서 여러분의 상처를 드러내면 남아있을 사람 한 사람도 없습니다. 어쩌다 보니 우리 교회에는 홀로 많은 아픔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합니까? 위로를 해줘야 합니다. 사랑이 담긴 메시지를 선포해야 합니다. 이혼하고 싶어서 이혼하고, 상처받고 싶어서 상처받겠습니까. 저와 여러분들은 많은 아픔들을 마음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혼을 안 한 사람은 이혼한 사람에 대해서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정상적인 가정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을 위로해 주고 사랑해 주고 다독여 줘야 합니다. 상처 없이 건강하게 잘 성장한 사람은 상처가 많은 사람들을 위로해 주고 보듬어 줘야 그 사람이 우리 교회에 남아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십니다. 우리 같은 사람들은 우리보다 더 못살고 가난한 사람들을 다 품어 안아야 합니다.
언젠가 한 번 할렐루야 기도원에 간 적이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저는 김기하 원장을 누가 이단이니 삼단이니 해도, 치유하다 부작용이 있어서 죽었다 그러기도 하지만,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고 살 사람은 살더군요. 거기서 내가 은혜받은 게 있습니다. 온 것만도 은혜라, 이런 글귀가 씌어 있었습니다. 살려고 거기 달려온 것 자체로 은혜라는 겁니다. 어떤 과정을 통해서, 어떤 환경을 통해서, 무슨 사연으로 왔는지는 모르지만, 죽을 병자가 여기까지 왔다는 건 살려고 몸무림치며 왔다는 겁니다. 할렐루야! 교회는 영혼을 살려야 하고 죽이면 안 됩니다. 상처를 건드리면 절대 안 됩니다. 죄를 회개하도록 이야기해야 하지만, 한 번 회개한 것에 대해서는 상처를 건드리면 안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분의 인생을 가만히 생각해 봤습니다. 아기 업고 다니면서 부평역에서 전도하다가 뺨도 맞고 그랬답니다. 유방암 걸린 분이 반창고를 붙이고 붕대를 감아놨는데 그걸 뜯어냅니다. 상처를 다 드러내는 것입니다. 드러내지 않으면 치유가 안 되니까요. 사람들이 다 보는 데서 붕대를 걷어내니, 여자 가슴이 아니고 다 썩어 문드러져서 구더기가 바글바글합니다. 겉모습은 껍데기에 불과한 것입니다. 하얀 드레스를 입고 여름 날씨에 땀을 뻘뻘 흘려가며 양동이에 물을 잔뜩 담아놓고 손으로 환부를 다 긁어냅니다. 안수 한 번 딱 하고 긁어내는데 너무 썩어 갈비뼈가 보입니다. 그런데도 사는 거 보면 사람 생명은 정말 놀랍습니다. 그걸 긁어내면서 냄새가 나고 피가 묻고 벌레가 기어올라오는데도 예수님 웃는 것 같습니다. 할렐루야! 예수의 피로 고쳐질지어다. 예수의 피로 나을지어다. 예수의 이름으로 나을지어다. 지금은 그런 사역을 안 하니까 타락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수십 년 동안 사역하면서 고난을 많이 겪었는데, 지금은 하나님께서 물권을 주셔서 사람들에게 유럽, 미국 구경시켜 주고 개척교회를 후원한다고 들었습니다. 주님 앞에 가봐야 알 수 있습니다. 보상 차원에서 주님께서 쉼을 주시는 것 같기도 하고, 우린 쉽게 판단할 수 없겠다 생각이 듭니다. 할렐루야! 수많은 사람들이 그분을 통해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또 하나님 앞에 회개했습니다. 하나님, 전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그 겉모습만 보고 내가 판단한 것이라면 주님 용서해 주십시오. 나이들어 가니까 회개가 되더라니까요. 사모님도 거기 갔다왔습니다. 그 현장에서 내가 다 봤습니다. 수많은 환자들이 오는데 그분은 더럽다고 인상 찌푸리지 않고 썩은 것은 손으로 긁어내 없애버리고 성령으로 고치는 걸 보면서 누가 그런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사람에 대해서 투자를 하십니다. 신유의 능력을 받을 사람을 다 보고 계시다가 그 사람에게 투자를 하십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이런 상태론 우리 안 됩니다. 남을 정죄하고 판단하며 상처를 아물게 해주지 못하면 결국엔 안 됩니다. 누가 어떤 상처를 갖고 오든지 다 덮어야 합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다 덮어야 합니다. 들춰야 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성격적으로 그렇게 잘 안 되는 분은 그걸 놓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자,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 받았습니다. 주님께서는 달란트를 주시면서 과연 저들이 받은 달란트를 가지고 장사를 잘 할까, 내가 원하는 의도를 알까, 예측하셨습니다. 두 사람은 예측대로 되었지만, 한 달란트 받은 한 사람은 빗나갔습니다. 주님의 기대치가 빗나가는 순간 그 사람은 정해진 곳, 지옥으로 가는 겁니다. 주님의 예측과 투자대로 나를 통해 확실하게 나와야 하는데, 빗나가면 그 결과는 내가 책임져야 합니다. 주님은 계속 투자를 하십니다. 저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좀 고생스럽고 힘들고 그래도 주님, 저를 보시고 우리 성도들에게도 투자해 주시고요, 저를 보시고 우리 성도들에게도 물권 열어 주세요. 아멘 크게 합시다. 할렐루야! 5조원을 받을 수 있는 그릇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가 그렇게 안 됩니다. 자꾸 주님의 예측에 빗나가는 쪽으로 가는 겁니다. 정말 걱정이 많이 됩니다. 거짓말하지 마세요. 왜 회개할 일을 합니까? 입만 열면 거짓말하고, 돌아서면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또 하잖아요. 제가 제 자신을 가만히 보니까 그렇습니다. 정말 회개 많이 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거두시는 날이 있습니다. 생명을 거두시는 날이 옵니다. 질병이 생기는 것은 주님께서 곧 우리의 생명을 거두신다는 경고입니다. 주님의 경고에 우리는 두려워 떨어야 합니다. 할렐루야!
일반 회사의 오너도 유망하고 장래성이 있는 쪽으로 투자합니다. 여러분 보세요. 북한이 하다하다 안 되니까 남쪽에서 원하는 대로 다 해주겠다고 나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여자면서 원칙을 지켜나가가고, 중국을 움직이려고 해도 안 되고, 러시아를 움직이려고 해도 안 되고, 일본을 움직이려고 해도 안 되고 하니까, 남쪽이 원하는 대로 다 해주겠다는 겁니다. 그래, 에라 모르겠다, 저것들 장난 아니네, 여자라고 깔보면 안 되겠네. 금강산도 하자, 개성공단도 하자, 다국적 회담도 하자고 합니다. 그러니까 북쪽에 투자했던 회사의 주가가 팍 올라가 버렸습니다. 예측이 맞아떨어질 때는 주가가 상한가를 치는 거고, 예측이 안 맞을 때는 완전 쫄딱 망하는 겁니다.
예측이 두 사람에게는 맞아떨어지고 한 사람에게선 빗나갔습니다. 같이 합시다. 주님의 예측은 맞아떨어지게 해드려야 한다. 주님이 하실 일이 있고, 저와 여러분이 해야 될 일이 있습니다. 우리가 아프리카나 유럽이나 가게 되면 주님의 응답을 이루어 드리는 겁니다. 할렐루야! 주님의 응답과 능력이 나타났다는 것만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 현장에 누가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능력이 나타나는 그 현장에 우리가 그 능력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또 우리가 물질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물질과 권능과 은사에 있어서, 하나님 나라의 좋은 일에는 저와 여러분이 다 간섭하고 거기에 다 끼어있어야 합니다. 할렐루야! 그러기 위해서는 저와 여러분이 신실해야 되고 충실해야 합니다. 착하고 충성해야 합니다. 주인의 말 한 마디에 순종해야 합니다.
주님의 교회 성도들이 이제 갈 데까지 갔나봅니다. 삐딱하게 굴고 뻔뻔하고 철면피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회개해야 합니다. 이미 직분자로서, 불사역자로서, 이미 하나님 말씀을 알 만큼 다 아는 사람으로서, 교만해서, 거짓말해서, 당 지어서, 타락해서 천국에 못 갈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우리는 천국 들어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자, 주님께서 이렇게 예측을 하시고 사람에게 투자를 하시는 건 뭐예요? 수익과 이익이 창출돼야 되잖아요. 다시 말하면 성령의 열매가 나와야 되는 거예요. 나로 인해서 기관이 부흥하고 나로 인해서 사람들이 은혜를 받고, 나로 인해서 눈물 흘리고 감격스럽고... 그런데 나로 인해서 상처를 받아버리고, 나로 인해서 좌절하고, 나로 인해서 교회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고... 나로 인해서 그런 마음이 생기면 어떻게 되겠냐는 거죠. 그러면 주님께서 쯧쯧쯧쯧쯧, 내 예측을 빗나가게 만든 너 용서하지 못하겠다, 고 주님 그러시지 않겠어요. 내가 너에게 기도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서 이곳에 오게 했는데 너 왜 예측을 빗나가게 하냐. 나는 너한테서 성공하기를 원한다, 나는 너를 통해서 풍성한 열매 맺기를 원한다, 주님이 그러시는 거예요. 그럴려면 작은 일에 충성하라.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예수님 당시에도 쉽지 않았습니다.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이 투자하듯이 예수님은 우리에게 투자하십니다. 여러분 스스로를 보면 주님께서 얼마나 투자하실 것 같습니까? 모든 능력이나 은사나 물권을 다 주실 것 같습니까? 자신을 한 번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아가 너무 강하고 고집스럽고 기질이 안 바뀌고 교만하고 거짓말하고 둘러대고 핑계댑니다. 저도 거기에 포함됩니다. 천국은 단숨에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오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한다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누가복음 19장에는 열 므나에 관한 비유가 나옵니다. 므나 비유에서는 열 명의 종을 불러서 다 똑같이 돈을 나눠주고 장사하라고 합니다. 주님께서 어떤 부분에서는 차등을 두어서 장사를 하라고 하시고, 어떤 부분은 다 똑같이 주십니다. 같이 합시다. 우리는 장사하기 위해서 살아있는 것이다. 할렐루야! 장사하기 위해서 살아있는 것입니다. 달란트를 찾지 못하면 방황을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종들의 능력에 따라서 달란트에 차등을 뒀어요. 도대체 나는 무슨 달란트를 받았고, 어떤 부분에서 어떤 쪽으로 사용해야 하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먼저 달란트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 이 부분의 말씀을 내가 몇 번 설교를 했습니다. 제가 설교를 하면 우리 사모도 은혜를 받고 회개한다고 하고, 우리 애들도, 오늘 그 말씀하는 거 나한테 하는 것 같아요, 기도 열심히 해하고 회개해야겠어요, 그럽니다. 저도 이 말씀을 전하면서 제 자신에게 설교를 합니다. 설교 끝나고 누가 기도해 달라거나 잠깐 만나자고 해도 다 제쳐놓고 먼저 하나님 앞에 엎드려서 기도합니다. 여러분 앞에서 예배를 인도하는 것도 그냥 인도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 제가 오늘 예배 잘못 인도한 것 같아요, 찬양이 막혔어요 주님, 미리 오지 못한 것 용서해 주세요, 찬양의 흐름이 막히지 않게 해주세요, 기도합니다. 오늘 찬양은 뭐가 안 맞았습니다 주님, 미리 와서 기도하지 않아서 영감이 떨어졌습니다, 회개합니다. 이 찬양을 골랐는데 영적이지 않아요 주님. 영적이지 않은 찬양은 다음에 안 하고요. 또 헌철이가 찬양인도할 때 찬송가를 많이 하면 저는 복음성가 쪽에서 은혜받은 것을 순간순간 골라서 하고, 복음성가로 준비찬양을 하면 저는 찬송가에서 영적인 찬송가를 골라서 합니다. 이 강대상 반경 내에서 얼마나 머리를 많이 굴리는지 모릅니다. 설교를 하면 또 누구를 쳤다고 하고 누구에게 해당된다 그러는데, 그런 게 아니라 다 우리에게 해당되는 겁니다. 우리는 다 은혜를 받아야 될 사람들이고, 다 고치고 회개해야 될 사람들이잖아요. 할렐루야! 그렇게 여러분이 말씀을 받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고치고 하나님 나라에 다 들어갑니다. 할렐루야!
지금 우리가 많이 쓰는 ‘탤런트’ 라는 말이 달란트입니다. 재능, 솜씨, 능력, 하고자 하는 마음, 감춰져 있는, 이렇게 원어로는 해석이 됩니다. 달란트를 개발하지 않고 찾아내지 않으면 말 그대로 감춰져 있습니다. 감춰져 있으면 주님 앞에 불벼락 맞는 겁니다. 달란트를 잘못 사용하고 주님의 예측대로 투자한 대로 나오지 않고 빗나가면 주님께서 가만히 계시지 않을 겁니다. 일반적으로 달란트는 선천적인 재능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부모의 기질, 잘 하는 게 그대로 자식에게 나타나는 겁니다. 부모가 음악적인 재능이 있으면 자식도 그렇고, 부모가 운동을 잘 하면 자식도 그 골격을 받아서 태어나는 겁니다. 이것을 선천적인 재능, 선천적인 달란트라고 합니다. 또 후천적인 재능, 후천적인 달란트가 있는데, 이것은 본인의 열정과 의지로 스스로 개발하는 겁니다. 자기개발에 성공하는 것입니다. 너무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한 사람은 많은 고생과 각고의 노력을 통해서 부를 이루고 많은 사람에게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후천적인 재능, 후천적인 달란트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달란트는 그런 달란트가 아닙니다. 그것은 세상적인 달란트일 수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도 다 그럴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성령의 능력을 받는 것입니다. 성령의 능력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열정이 생겨서 가지 않을 곳에 가게 만들고, 도저히 할 수 없는데 하게 만들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주님이 원하시는 달란트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 사용되는데, 성령의 아홉 가지 은사가 필요합니다(고전 12:8~10).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지혜와 지식과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성령의 능력을 받는 것이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달란트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나이나 환경에 상관없이 믿음의 자신감이 생기고 가진 게 없어도 할 수 있는 열정과 믿음이 생깁니다. 하나님께서는 투자하시기 원하십니다. 그래서 성령을 주시고 성령의 능력을 주시는 것입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어떻게 됩니까? 같이 합시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움직이게 된다. 주님이 오셔서 무익한 종을 어두운 데로 던져버려라, 그러기 전에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 자신이 무익하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나 무익하다고 생각하는 걸로 끝나면 안 됩니다. 하나님 앞에 도전적인 상황을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님, 저에게 투자 좀 해주세요, 투자 받으려면 제가 어떻게 해야 됩니까. 변화되려면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할렐루야!
전도사 때 저는 제가 설교를 잘 하는 줄 알았습니다. 어느 날 녹음기를 어렵게 사서 어느 집사님한테 제 설교를 시작부터 끝까지, 통성기도 할 때까지 다 녹음시켜 달라고 했습니다. 전도사님 설교 잘 하는데 왜 녹음시켜 달라고 그러냐, 고 해서 내가 직접 좀 듣고 싶어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이 나오는 화면을 직접 찍어서 보시면 어떠세요? 굉장히 창피하고 그냥 안 보고 싶죠? 그래서 저도 지금 제가 설교하는 모습이 나오는 이 화면을 꺼버렸습니다. 얼굴도 못생겼는데 머리도 빠지고 눈도 작아서 보면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렇지만 자기발전을 하려면 스트레스를 받아야 합니다. 나는 왜 이렇게 생겼을까, 왜 이렇게 생겨서 이 모양이 됐을까. 얼굴은 그렇지만 다른 쪽으로 승부를 거는 겁니다. 성형수술 하는 쪽으로 가는 게 아닙니다. 가짜 얼굴 만들어 봐야 소용없습니다. 다른 쪽으로 주님께서 나를 통해서 역사하실 수 있는 장점이 뭔지를 찾아내야 합니다. 이것을 찾지 못하면 헤매게 돼 있습니다.
녹음 테이프를 틀었어요. 신혼 때였는데 사모님이 같이 듣자고 하는데 너무 창피해서 못 같이 못 들었습니다. 사모님은 자라고 하고 이불 속에서 이어폰 꼽고 들었습니다. 내가 이런 설교를 하다니, 성도들이 잘도 은혜 받겠다. 너무 창피했습니다. 내가 설교를 하고 내 스스로 위로받고 내 스스로 은혜 받았다 그랬거든요.
제가 전도사로 설교할 때 앞에서 한 분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분이 은혜받을 줄 알고 끝나고 할렐루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분이, 전도사님 설교 듣고 난 나갈렵니다, 그러는 겁니다. 전 몰랐는데 제가 강단에서 너무 신랄하게 비판했다는 겁니다. 잘못했습니다, 우리 목사님 알면 또 날벼락 떨어지는데, 집사님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제가 무릎꿇고 빌게요, 제발 잘못했습니다. 전도사 때 그럴 때도 있었습니다. 전도사 때는 실수하더라도, 목회자가 돼서 실수하면 안 됩니다. 목회자로서, 담임 목사로서 실수하면 치명적입니다. 자기 설교를 자기가 돌아봐야 자기발전이 있습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너무 충격을 받았는데, 그때 봤던 성경말씀이 마태복음 25장 오늘 본문 말씀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서 그때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내가 예측을 하고 너에게 투자를 했는데 너는 그것에서 빗나가지 않게 하라. 전도사 때부터 이 말씀 붙잡고 지금까지 제가 기도해 오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달란트가 무엇이겠습니까? 선천적인 재능? 후천적인 재능? 아닙니다. 성령님을 통해 주시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 성령님의 능력, 성령님의 지혜가 필수적입니다. 이게 너무너무 중요하니까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님의 능력을 받았다는 증거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내가 움직이게 되는 겁니다. 그게 열매입니다. 할렐루야! 빌립보서 4장 13절 말씀처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습니다. 이게 하나님의 뜻으로 주어진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움직여서 하는 모든 것이 다 달란트라는 걸 알았습니다.
제가 지난번에 강대상에서 욕을 좀 했었습니다. 누구 흉내내면서 그랬는데, 사모님이 저한테 몇 번 경고했습니다. 요새 왜 강대상에서 장난스럽게 욕을 하냐, 설교 할 것 없으면 성경 본문말씀만 해라, 왜 자꾸 그러냐, 경박스럽다, 저한테 그랬습니다. 그 말 듣고 제가 충격을 받았습니다. 일반교회에 비해 우리는 너무 자유롭다 보니까 경박스럽게 될 수 있습니다. 경박스럽긴 뭐가 경박스럽냐, 다 감동 와서 하는 거라고 무시했지만, 돌아서서 강대상에 엎드리니까 그 말이 제게 진리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회개를 안 했습니다. 그랬더니 진짜 욕을 하는 사건이 생겨버렸습니다. 전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동생이 나한테 그렇게 욕을 하고 그러니 가만있을 수 없어서 옛날에 했던 욕들이 그 자리에서 다 나와버렸습니다. 그래놓고 제가 무섭게 회개했습니다. 지금도 동생하고 저하고 말 안 합니다. 제가 회개하지 않고 깨닫지 못하니 그런 일이 생긴 것입니다. 마귀가 욕할 일을 만들어서 그런 일을 올무삼아 낚아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해버립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후욕하는 자가 하나님 나라에 못 들어올 것에 대해서 말씀에 적나라하게 나와 있습니다(고전 6장, 갈 5장). 구원은 믿음으로 받지만 선을 자꾸 넘다보면 하나님 나라에 못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내 기준이 아니라 주님의 기준이 시퍼렇게 살아서 나를 감찰하고 있습니다. 내가 기준이 아닙니다. 주님의 기준으로 주님이 부탁하시고 주님의 예측대로, 투자하신 대로 나를 통해 정확하게 나와야 주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고 주님의 잔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못하면 가차없이 어두운 곳에 가는 겁니다. 어두운 곳이 어디입니까? 지옥 에 가는 겁니다. 같이 합시다. 성령의 지혜가 필요하다. 할렐루야! 사모님이 제게 그렇게 얘기했을 때 제가 성령의 지혜로 은혜스러운 상태에서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때 제가 은혜스러운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내가 원하는 게 아닐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그러면 주님이 원하시는 달란트, 주님의 뜻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주님 말씀에 비춰서 정확하게 어떤 것이 과연 나에게 있어야 합니까? 주님께서 나에게 어느 정도의 능력, 어느 정도의 달란트를 허락하신 건지 모르는 거예요. 여러분 알고 계십니까? 주님의 능력이, 달란트가 어느 정도 여러분에게 있습니까? 중요한 얘깁니다. 먼저 내가 서 있는 위치를 알아야 합니다. 같이 합시다. 내가 서 있는 위치를 알아야 한다. 주님, 제가 누구죠? 제가 어떤 직분을 맡았죠? 영혼을 살려야 하고 은혜를 끼쳐야 하는 사람인데, 제가 지금 어떤 위치에 있습니까? 먹고 입고 마시는 것 때문에 전전긍긍합니까? 자식 키우는 것 때문에 전전긍긍합니까? 아, 이건 사명자가 아닌데요 주님. 사명자가 그런 일로 위축되고 주님이준비하신 소명과 사명이 약화된다면 내 위치가 흔들리는 겁니다. 내가 제대로 서 있지 못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기쁘게 하랴 사람을 기쁘게 하랴(갈 1:10). 아내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남편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주님의 사명이나 소명이나 주님에 대한 은혜나 은사나 달란트를 다 내려놓고 인본적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 줄 아십니까? 우리가 편하기 위해서 지금 이렇게 사는 게 아니잖아요. 가정을 우선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이미 타락한 겁니다. 남편을 우선한다고, 자식을 우선한다고, 아내를 우선한다고 하는 건 타락한 겁니다. 다 위장입니다. 주님의 예측, 주님의 투자가 다 빗나간 겁니다. 사명에 끌려서 자식도 가족도 남편도 아내도 끌고 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가정에 매여있습니다. 혼자 계신 분들은 어떻게 보면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결혼할 필요도 없습니다. 결혼하면 남편 밥 해줘야 하고 옷 챙겨줘야 하고 뒤치다꺼리하기가 얼마나 힘듭니까. 전 사모님을 보면 빨리 죽고 싶습니다. 전 오래 안 살 겁니다. 120만 딱 살 겁니다. 사모님은 깔끔하게 치우지만 나는 너무 지저분합니다. 어제도 거짓말을 했습니다. 철야기도 갔다오면 사모님이 저한테 손발 닦았는지, 샤워했는지 묻는데 저는 했다고 하고 먼저 잠들어 버립니다. 근데 사실 하나도 안 닦았습니다. 요새도 거의 그렇게 삽니다. 잠자다가 땀을 흘려 너무 끈적거리면 물 한 번 묻히고 와서 다시 눕습니다. 그러면 사모님이 자기 옆에 오지 말라고 합니다. 김용근 목사님도 잘 안 닦죠? 그러니까 얼굴에 뭐 이런 게 나지. 그리고 제가 땅바닥에 떨어진 걸 나 잘 주워 먹습니다. 어렸을 때는 어떤 여자분이 씹다가 버린 껌을 주워 15일인가 한 달인가 벽에 붙여놓고 씹기도 했습니다. 그런 경험이 많습니다.
말씀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 앞에 서 있어야 될 위치가 있습니다. 할렐루야! 내 위치를 모르고 내 달란트가 무엇인지 모르면 방황합니다. 또 내가 해야 될 범위를 알아야 합니다. 내가 해야 될 범위를 모르는 것은, 달란트가 무엇인지 모르거나 달란트가 있어도 사장시키는 사람, 없애버리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주님이 투자를 안 하십니다. 차라리 자연인으로 있는 게 낫습니다. 김목사 정도 되면 이런저런 일들은 시험들지 않아야 하는 겁니다. 누가 아무리 욕을 하고 죽인다고 별소릴 다해도, 김용두 목사의 위치와 김용두 목사의 사역의 범위를 생각한다면 저는 웬만한 일엔 시험들지 않고 좌절하지 않아야 합니다. 피곤하더라도, 욕을 먹더라도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내 동생이 욕을 하면서 칼을 들고 달려들어도 초연해야 하는데, 제가 아직 그 수준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화도 잘 내고 욕도 잘 합니다.
어제 어떤 분이 오셨는데, 자기 교회 목사님한테 너무 상처를 받아서 교회를 떠나려고 한다는 겁니다. 목사님이 밥 먹을 때 코를 푼다는 겁니다. 어떤 병원 이사장하고 신라호텔 식당에 가서 한 상에 15만원짜리 식사를 했는데 그분이 계속 코를 풀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참 자연스럽구나, 생각하고 저도 밥 먹을 때마다 코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어제 온 집사님이 자기 교회에서 그런 일로 상처를 받으셨다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가 영향을 잘못 받았구나, 싶어서 이제 코 풀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렇게도 시험에 들고 저렇게도 시험에 듭니다.
저와 여러분이 서 있는 위치를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달란트 받은 두 명의 종은 자기 위치를 알았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종은 착각했습니다. 착각하면 어떻게 됩니까? 불벼락을 맞는 겁니다. 자신이 해야 될 범위가 있어요. 해야 될 범위를 놓치면 혼선이 오는 겁니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고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주님이 내게 주신 은혜를 내가 최대한으로 사용하고 있느냐, 아니면 아직도 못 찾고 있느냐. 내가 기도한다면 어떻게 기도해야 하고, 고침을 받아야 된다면 어떻게 고침을 받아야 하며, 내가 메시지를 전한다면 어떤 메시지를 전해야 할까. 그렇게 어떤 부분은 고민해야 될 부분도 있습니다. 이미 사역이 정해졌다면 고민하지 말아야 합니다. 할렐루야!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받은 종은 주인이 맡기는 순간 고민하지 않고 바로 가서 그것을 가지고 장사를 해버린 겁니다. 고민하지 말아야 할 사람이 고민하고 있는 것도, 고민해야 될 문제를 고민하지 않는 것도 진짜 심각한 문제입니다. 주님이 나에 대해서 투자하셨는데 내가 이 주님의 예측을 알지 못하면 진짜 고민을 많이 해야 합니다.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받은 종은 고민하지 않고 바로 장사하러 나갔는데, 한 달란트 받은 종은 바로 가서 장사하지 않고 고민을 시작했어요. 완전히 뒤바뀐 겁니다. 고민해야 할 때 고민하지 않고, 고민하지 말아야 할 때 고민하고 있습니다. 주인이 오기 전에는 고민해야 합니다. 주인이 오고 나면 고민해도 소용없습니다. 불벼락을 맞아야 합니다. 주님이 원하는 기준을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알 수가 있습니다. 할렐루야! 주님이 이 땅에 오시면 기다렸다는 듯이 그냥 올라가 버리는 겁니다. 할렐루야! 들림받아서 그냥 가버리는 겁니다.
열 명의 처녀들을 보십시오. 신랑이 오니까 기다렸다는 듯이 그냥 가는 사람은 다섯 명입니다. 다른 다섯 명도 갈 줄 알았는데 그때 마침 기름이 바닥나 버렸습니다. 주인이 돌아오니까 장사 안 한 게 드러나서 불벼락을 맞습니다. 한 달란트 받았던 사람은 주인에게, 주인은 마음이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이의를 제기합니다.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주님의 일도, 사람의 일도 역시 마찬가집니다. 말을 많이 하면 안 됩니다. 주님께서 알아주실 줄로 믿고 참고 견디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주어진 형편에서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장사가 잘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면 어느 한순간에 확 열릴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부딪쳐봐야, 당해봐야 압니다. 아무리 많이 들어도 현장에 가봐야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게 됩니다. 우리가 아무리 하나님 말씀을 듣고 기도해도 현장에서 능력이 약해져 버리면 소용이 없습니다. 같이 합시다. 현실에 강해야 한다. 부딪쳐봐야 믿음을 알 수 있습니다. 능력 받으면 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피곤해, 힘들어, 못해, 놀러가야 돼, 누구 만나야 돼, 운동해야 돼, 하면서 아무것도 못합니다. 아무것도 못해. 최우선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면 다른 것은 덤으로 다 주십니다. 처음에는 사명이 99%인데 나중에는 덤으로 취급하게 됩니다. 완전히 뒤바꿔 버립니다. 사명은 위축되고 자식, 가정, 남편, 내 자신, 건강, 피부미용이 우선이 돼 버리면 망하는 건 시간 문제입니다. 주님 앞에 불벼락을 맞게 됩니다.
자, 주인이 진단하는 것은 간단해요. 뭘로 진단하느냐, 적은 일에 충성했냐는 거예요. 적은 일에 충성만 한 게 아니라,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했으니 주인의 상에 참여할지어다. 준비된 사람이 돼야 돼요. 준비된 사람이 돼야 된다니까. 준비하세요. 더 큰 능력을 받기 위해 준비하시고, 더 큰 물질의 복을 받기 위해 준비하세요. 저는 항상 그걸 가지고 있어요.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요. 주님, 큰 걸 또 주시면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선한 일에 사용하겠습니다. 이 마음이 변치 않게 해주세요. 돈은 필요하지만, 좋아하거나 사랑하진 않아요. 있는 것을 가지고 족한 줄로 여겨야 하는 거고, 가난하게 되면 가난하게 사는 거고, 부하게 되면 부하게 사는 거고, 어중간하면 어중간하게 사는 거고... 결국에는 다 똑같아요. 불편할 따름이야, 많이 없으면. 같이 합시다. 주인의 것을 사용해야 한다. 여러분의 몸 주님께서 사용하셔야 돼요.
제가 우간다 갔다오고 나서 계속 잠을 못 잡니다. 문제가 없어서 너무 편해도 무슨 일이 또 언제 터질지 몰라서 잠을 못 잡니다. 그런데 오늘 보니까 우리 권사님들과 장집사님이랑 몇몇 분들이 이 더운 여름에 전도하러 간다고 합니다. 감동이 되었습니다. 주님, 죄송합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을 성도들이 하고 있네요. 한 번 독하게 마음먹고 저도 전도하러 가야 될 같습니다. 할렐루야! 사모님하고 제가 전도해 본 지 오래되었습니다. 저희는 전도하러 나가면 집중적으로 해버립니다. 우리 다 회개해야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 오늘 설교는 여러분에게도 해당되지만 저에게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하나님 앞에 회개하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차이에 대한 것은 주님께서 책망하시지 않았습니다.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의 차이는 주님께서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다만 열정이 있느냐 없느냐를 보셨습니다. 내가 그렇게 너에게 기대하고 예측을 해서 투자했는데 그 열정이 다 어디 갔느냐. 내가 너에게 맡긴 게 땅속에 묻어둘 그런 것밖에 안 됐냐. 심판받아야 마땅하다. 열정이 식으면 원망하게 되고 불평하게 되고 신세한탄하게 되는 겁니다. 여러분, 절대 열정이 식으면 안 됩니다. 열정이 넘쳐야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충성하면 주님은 더 많이 맡기십니다. 할렐루야!
교회에서 화장지 쓰는 것도, 물 쓰는 것도, 전기 사용하는 것도 아끼세요. 너무 많이 씁니다. 우리 집에서도 불끄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여러분이 집에서 아끼는 것처럼 교회에서도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주인이 나에게 달란트를 줬으니 다 써버리자, 이게 아니라 주님이 맡겨주신 내 거니까 잘 써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가 갖고 있는 것들을 머지않아 빼앗길 날이 옵니다. 건강도 철거됩니다.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제가 고민하는 게 그것입니다. 주님께서 내게 많이 맡기셨는데 정신 바짝 차려야 겠다. 이렇게 매일 밤 기도하고 예배하고 찬양할 수 있는 공간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냥 쉬시면 안 됩니다. 왜 주님께서 이런 환경에 나를 보내셨는지를 심각하게 고민하셔야 합니다.
달란트를 활용하다 보면 노하우가 생깁니다. 그 노하우가 있어야 풍성한 열매가 맺을 줄로 믿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무시하시지 않기 때문에 우리에게 주시는 겁니다. 주님께 가면 주리지 않고 목마르지 않습니다. 모든 것에서 그렇게 은혜 주실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의 말을 은혜스럽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생각도 긍정적으로 쓰임받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말과 행동에도 성령께서 역사하실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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