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병김민섭니다 기도의자유 |
조회수 : 847 |
작성자 : 거돌민탱기 |
작성일 : 2009-02-08 |
잘들지내십니까?
휴가의 날이 하루하루 다가옵니다.
손꼽아 기다리는 것은 아니고 하하
하루.. 또 하루.. 분량을 채우면서 넘어가면 어느샌가 다가와있을것 같습니다.
그런식으로 군대에서의 하루 하루를 보냈고요
어느새 08.09.29 입대에서 현 09.02.08 이 되었습니다.
4개월이 지나고 어느새 5개월째 가고 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여하튼!
요즘엔 부르짖는 기도 환경이 열렸습니다. 군에서 영내 교회가 있는데
교회가 꽤 크고 높습니다. 예배당 홀도 크고 넓고 높습니다.
이제 그 교회 예배당이 제 기도실이 되었군요! 하하
쩌~렁 쩌~렁~~
맘대로 아무 시간에나 수시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결코
기도를 하다 보니 담당 행보관님이 바뀌고 새로오신 행보관님이 교회가서 기도를 하는것을
허락 했습니다.
저녁 먹고 7시 반까지 합니다.
일이 있으면 기도를 못하는데...
그 전엔 제가 필사적으로 거의 타협을 못하다시피 해서 행정반 면담실에서 밤 10시 부터 12시 까지 기도하는 것을 따냈었습니다.
뭐 우리 부대 내에서 기도만하는 똘아이 덩치 큰 애 다 소문이 났고
간부들도 저를 골치 덩어리로 알고
거기다가 뭔가 이상한 오해와 많은 사건들이 저를 덮쳤습니다. 일일이 말을 하지 못하지만은
군대에서 너무 앞서지도 말고 너무 뒤쳐지지도말고 그런 조언을 많이 듣고 왔는데
제 성질과 성격. 그리고 무대뽀로 입장 안굽히기. 배째라는 식으로 가서 그런지..
초반에 일입니다.
여기서 김경준 형제라고 동역자가 생겻습니다. 열심히 기도로 성장하고 있는 형제입니다.
여기선 기도 응답이 뚝뚝 떨어집니다.
한달 두달을 놓고 봤을때 주님께서 주신 기도 응답들이 꽤 많습니다.
김경준 형제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대표적인게 김경준 형제가 탄압을 받던 6내무실에서 기도 시작 한달도 안되어서 가장 편한 1내무로 이동 되었고. 또 숨어서 기도 하다가 행정반 면담실에서 공개적으로 기도를 할수잇는 환경이 제공 되었다가. 더 발전하여 행보관이 바뀌면서까지 저희에게 부르짖는 환경을 열어 주셧습니다. 새로온 행보관님이 매일 매일 교회에 가서 기도하는 것을 제안했기 때문에!
이 외에도 본부 교회 우리 담임 집사님이 갑자기 우리 부대의 행정 계장님으로 오셔서
우리 부대에 기도실 배치를 위해서 힘쓰시고 계시고
등등이 있습니다.
얘기를 다 하지 못한답니다.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하튼 더 나아가서
여기가 군대이지만은! 기도의 자유를 얻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면 그 누가 딴소리를 할 수있겠습니까?
말 그대로 기도의 자유!
허락만 한다면야 우리 부대 연병장(운동장)에 가서라도 김경준 형제 끌고 가서
거기서 힘차게 부르짖을 수도 있는데
더이상 화장실 가지 않고 눈치 보지 않고
기도 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우리 부대 내에서 기도 금지 명령을 받아서
탈출구로 교회로 가서 기도를 하는 것인데..
앞으로 어떤일이 펼쳐질지 어떻게 응답을 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이 기도에 관한 것 말고도.. 개인적으로도 열심히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언젠가가 너무 기다려집니다.
언젠간 저도 목사님께 힘이 되는 날이 오겠죠?
그리고 주님의 교회를 위하는 순전한 일꾼이 되는 날도 오겠죠?
하하 제가 장담하건대!
그때는 왕창 힘이 될것입니다.
아따매 하루 하루 충실해야겠습니다. 양심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