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회 완료 후 경주선교교회 홈페이지에서 퍼 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역사를 사모하며 새로운 10년의 도약을 기도하는 우리교회를 사랑하시고 오래동안 기도하도록 예비하셨습니다. 그리고 먼곳에서 기다리던 인천 주님의 교회 김용두 목사님을 우리 교회에 보내어 주셨습니다. 목사님은 경주에 오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김용두 목사님을 통해 부어주시는 성령수양회의 은혜를 사모하는 분들이 대구, 영천, 포항, 부산, 그리고 멀리 인천에서도 발걸음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임하시는 성령의 불은 석탄일을 맞아 불교분위기 가득한 경주를 동국대 바로 옆 석장동에서부터 오순절수양회를 통해 성령의 불세례로 완전히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교회 2층은 문을 떼어낼 정도로 성령의 불을 사모하는 300명 이상의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성령춤과 성령안에서 변화된 학선 형제의 파워풀한 CCD 찬양댄스를 보았습니다. 각설이 분장을 하고 사람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신 목사님의 형님도 대단했습니다.
형식적인 면에서 그동안 있었던 부흥회와 상당히 다른 부분도 있었지만, 성령하나님의 불세례를 통해 한 영혼을 사단의 지배에서 빼앗아 오는 영적전쟁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방언과 축사(우리안에 악한 영의 세력을 내쫓음)와 치유사역, 하나님앞에 내속의 가라지같은 성품을 벗겨내는 진실한 회개의 시간, 국가와 이 나라의 지도자들을 향한 중보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내게 허락하신 선악과를 지켜야함도 말씀하셨습니다. 주일예배를 소중히 지킴, 온전한 십일조, 다른 이성이 아닌 아내와 남편만을 사랑함... 감정적인 눈물의 회개에서 그치지않고 죄를 짓도록 하는 그 환경에서 벗어나는 의지적 결단을 회개의 징표를 보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말씀하셨습니다.
사역 초창기 10년 이상의 개척시절 힘겨운 기도시간과 성령의 불이 임할 때 이루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들었습니다. 그것을 아주 사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액션을 취하며 몸소 보여주셔서 큰웃음과 때로 가슴속 깊은 곳으로부터 감동의 눈물이 흐르도록 하셨습니다.
은사에 대해 말씀도 하셨습니다. 타고난 은사와 지속적인 노력으로 받은 은사, 성령의 임재로 받은 은사가 있는데, 특히 마지막 은사를 사모하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연출자이시며, 내가 준비만 되면 능력을 주시고 그 무대에 우리를 올려보내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비밀한 하나님의 계획과 실행하시는 현장도 눈으로 현장에서 보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로 잡으신다면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신앙과 믿음으로도 얼마든지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는 삶을 살게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잡목(쓸모없는 나무)같은 자를 능히 거목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소명과 은사를 간절히 사모하게 하시고, 예레미야 33장 2~3 절 말씀처럼 방언과 간절한 부르짖음으로 밤이 늦도록 뜨거운 기도와 비밀한 하나님의 세계로 이끌어 가셨습니다.
"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통해 이사야 60장의 비전과 에스겔 47장의 비전을 이도시와 세상에 더욱 구체적으로 나타내고 그 뜻을 펼치시길 원하십니다. 성령의 불세례를 통해 일어나는 강력한 역사들로 마치 비행기가 힘차게 이륙하듯이 2010년 한 해 놀라운 변화들을 이루고 계십니다. 이때 더욱 크고 새로운 은사로 각사람에게 부어주시고자 하시며 우리를 주인공 삼고자 예비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오래전부터 계획하고 뜻하신 비밀하고 멋진 이 드라마에 한 분, 한 분들을 귀하게 사용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목사님에 대해 인터넷 공간에서 소수사람들에 의해 강한 말로 떠도는 오해와 근심을 불식시켜 주시고 아름다운 오순절 성령수양회를 이루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김목사님과 섬기는 리더들도 우리 목사님과 경주선교교회의 따뜻한 사랑과 섬김에 깊은 감사와 기쁨을 표현하셨습니다. 멀리 인천으로부터 이곳 경주까지 단숨에 와서 섬겨주신 인천 주님의 교회 김용두 목사님과 리더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한해도 우리 모두가 놀라운 역사들을 이루실 주님을 기대하며 내 자신을 주님 원하시는 곳에 사용하시도록 적극적으로 내어드리길 소원합니다. 아름다운 주님의 그날 영광의 주님과 함께 멋진 주인공들로 우리 모두가 세워지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