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에서 신학 대학원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홈페이지를 예쁘게 리뉴얼 하셨네요. 2년전이지만 교회에 방문에 철야도 참여해 본적이 있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영적인 질문하나 드려볼려구요.

제가 사당에서 불사역을 한다는 교회에가서 집회를 참석을 했었는데요.

설교시간이 끝나고, 기도시간에 몸을 움직이면서 주여, 주여. 아버지, 아버지 이렇게 부르짖게 하면서

호흡도 크게 크게 하라고 시키면서 기도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 몸안에서 더러운 것들이 나가고 불이 올라온다고요.

저는 성령세례후에 몸에서 뜨거워지는 임재현상을 매일은 아니지만 간헐적으로 느끼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곳 목사님께서 시키는 대로 하니 더 뜨겁게 역사하시더라구요.

그러다 갑자기 눈을 뜨고 싶어서 눈을떳는데 앞에계신 성도님을 사역하시는 목사님과 눈이 딱 마주치더라구요.

목사님께서 사역중이시라 얼굴이 발갓게 달아올라 계셨더라구요.

그러다 순서가 와서 인지 목사님께서 제게 오셔서 제 등에 손을 대시고

주여, 주여, 아버지, 아버지, 더 크게 외치면서 호흡도 크게하면서

몸도 크게 움직이라고 하시는 거예여.. 그래여 더 성령님께서 역사해 주신다고,,

정말 몸안에서 뜨거움이 점점 올라오더 라구요. 그러다 뜨거움이 가슴을 지나 머리 밑에쯤 왔을때

목사님이 가볍게 안주를 해주시더라구요.

그렇게 안수까지 받고, 기도를 마치고 나니 그 뜨거움이 차차 없어지는것이 아니라

뭔가 식은 느낌이 드는것 같기도 하고, 찜찜한거 같더라구요.  또한 집에 돌아갈려고 교회를 나서는데 몸에 힘이 없는거예여..

그래서 어 내가 왜이러지 왜 이렇게 몸에 힘이없지.. 했어여...

나중에 생각해 보니 목사님의 안수때 부터 뜨거움의 임재가 사라진것 같고, 힘이 없어지는것 같았는데요.

불사역을 받고나면 이렇게 힘이 빠지는 현상이 나타나나요.?

그리고 제가 가진 임재나 은사 같은것을 다른 사람이 가져갈수도 있나요?

저의 괜한 의심인지 모르지만 목사님의 안수후에 느껴지는 느낌이나 힘이 없어짐이 왠지 제것을 빼앗긴거 같은

느낌을 받았거든요..  목사님의 안수를 통해서 제것을 목사님께서 가져갈수 있는 것인가요.?

그런 영적인 부분이 가능한건지가 궁금해요..

목사님께서는 불사역을 하시니 잘아실것이라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