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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올해 총선과 대선이 한국교회에 영적으로 중요한 이유 조회수 : 2020
  작성자 : 요한비느 작성일 : 2012-04-04

올해 총선과 대선이 한국교회에 영적으로 중요한 이유

 

 

솔로몬왕 이후 한민족이였던 이스라엘민족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두 국가로 나뉘어진 역사를 기록한 열왕기상하를 읽으면 현재 남북한으로 나뉜 한국이 어떻게 하면 통일의 길로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하나님의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나뉜 것은 솔로몬왕의 하나님에 대한 영적 잘못때문이라면 한민족이 남북으로 나뉜 것은 공산주의 나라인 소련과 민주주의 나라인 미국의 정치적 타협때문입니다. 그러나 남북한이 나뉘어진 것에는 하나님의 영적 섭리가 있다고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제 식민지때 조선의 기독교가 신사에 참배한 우상숭배의 죄가 동양의 예루살렘이라 불린 평양을 포함한 북한이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유물론 사상이 지배하는 공산주의 나라가 된 것은 역사적 우연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남한은 북한의 신실한 기독교인들이 대거 내려와 밤이면 교회의 십자가가 남한을 다 덮고 있는 것 처럼 보일 정도로 기독교국가가 되어 있습니다. 어쨌든 현재 북한은 하나님을 부인하고 대적하는 북이스라엘의 길을 걷고 있다면 남한은 하나님을 인정하고 높이는 남유다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는 서로 전쟁을 하기도 하고 때론 이방나라와 대적하기 위해 연합을 하기도 합니다. 남유다왕 여호람은 북이스라엘의 아합왕의 딸이자 시돈 여인 이세벨의 딸인 아달랴와 결혼하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북이스라엘은 여로보암 이후 여로보암의 후손들이 세습왕이 되지 못하고 신하들의 반역으로 여러 왕조들이 생기고 사라진다면 남유다는 다윗왕이후 다윗왕의 후손들이 세습왕이 되어 현재 북한이 세습왕과 같이 권력이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세습되고 있다면 남한은 선거를 통해 매번 정권이 바뀌고 있습니다. 열왕기서에서는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통일되지 못하고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멸망당하고 남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는데 앞으로 남북한의 미래는 통일로 나아갈지 영원한 분단으로 예수님의 재림을 맞을지 아니면 강대국에 의해 멸망당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처럼 될 지 알 수 없습니다. 단 강대국에 멸망당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처럼 남북한도 중국이나 미국과 같은 오늘날의 강대국에 의해 멸망당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지금과 같은 분단상태에서 예수님의 재림을 맞이하거나 아니면 열왕기서의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와 달리 통일을 이루어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길인데 여기에는 통일의 주체가 남한이 될 것이냐 북한이 될 것이냐의 문제가 생깁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주로 신문과 잡지를 통해서지만 남북한이 서로를 향한 영향력면에서 북한은 정치와 외교, 군사력을 통해서 남한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면 남한은 경제와 대중문화를 통해 북한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북한이 주로 북한의 사상을 추종하고 따르는 남한의 종북 친북세력을 통해서 남한의 정치와 사회에 갈등을 일으키고 여기에다 북한의 천안함 공격이나 연평도 공격이나 핵미사일 개발로 남한의 종북 친북세력을 지원해 총선이나 대선에 북한에 유리한 정치자들을 세울려고 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남한은 북한에 대한 경제지원을 하지 않음으로 북한내 사람들로 하여금 탈북을 간접적으로 지원해 북한내 북한정권에 대한 불만세력을 키우거나 남한의 드라마나 가요의 대중문화가 북한에 스며들게 하여 북한 주민들로 하여금 남한을 동경하게 하여 북한정권을 위험에 처하게 하고 있습니다. 결국 서로에게 공평한 시간에 의해서 남북한 한 정권이 무너질 수 밖에 없는데 개인의 먹고사는 문제, 소득의 양극화 문제로 북한과 같은 중동의 절대정권이 무너지는 것을 보면 북한이 먼저 무너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민혁명으로 무너진 중동의 절대정권과 같으면서도 다른 북한정권은 중동정권과 달리 좀더 오래 버틸 것 같은데 여기에는 북한 정권의 붕괴를 원하지 않는 중국의 존재도 인정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어떤 행동을 하던 북한을 지지할 수 밖에 없는 것은 북한이 무너져 남북한이 통일을 이루게 되면 압록강 건너 조선족에 영향을 끼쳐 조선족이 중국의 지배에서 독립할려고 하게 되면 이것이 전체 중국 내 소수 민족의 독립에 불을 당겨 중국도 소련처럼 해체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중국의 위상은 지금보다 못한 국가로 전락할 수 있기에 중국은 북한의 정권이 유지되도록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중국은 아예 북한 정권이 붕괴되면 남북한 통일보다 북한을 연변의 조선족처럼 자치구로 삼을려고 할 수도 있는데 이는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강대국들이 반대할 일이기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중국입장에서는 북한정권의 붕괴로 중국내 소수민족의 독립요구로 이어져 중국이 해체될 것을 가장 두려워하기에 주변나라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천안함사태때나 탈북자 문제에 중국은 북한을 편들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역사 소설의 저자인 김진명씨의 또 다른 역사 소설들(10.26, 천년의 금서, 몽유도원도, 무궁화~, 신의 죽음 등)을 많이 읽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사와 세계역사에 대한 많이 했는데 역사공부를 하면서도 머리에만 멤돌고 그렇게 피부에 와닿지 않았습니다. 특히 한국사는 제가 한국인이지만 경험되지 못한 한국사에 대해서는 피부로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김진명씨의 역사소설을 읽으면서(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저자의 상상력이 가미된 소설이지만) 한국이 처한 고대 과거의 역사적 현실과 오늘날의 역사적 현실에 대해 재미와 함께 현실적으로 느껴지게 하였고 나아가 앞으로 쓰여질 한국의 미래의 역사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제게 주신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영적인 비전은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기에 이 영적 기준에 근거해서 한국의 과거의 역사와 현재 미래의 역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적 기준에 근거해서 김진명씨의 역사소설을 보니 미국 중국 일본이라는 강대국에 둘러싸인 한국이 처한 현실이 부담으로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신의 죽음"이라는 책(남북정상 회담을 할려고 하였던 김일성을 회담 17일전에 아들 김정일이 독살했다는 내용)에서는 주변 강대국들이 남북한의 통일을 원하지 않는 것처럼 북한 정권도 통일을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아니 통일을 원하지만 남한 정권이 주도하는 통일이 아닌 북한 정권이 주도하는 통일을 지향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북한 정권의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소수민족의 독립을 두려워하는 중국의 입장이기도 할 것입니다. 만약 북한정권에 의해 남북이 통일할려면 절대적으로 남한에 뒤쳐져 있는 경제과 문화가 아닌 그래도 비슷한 군사력에 의한 전쟁인데 이 또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차선은 북한정권에 우호적인 친북 종북 세력이 주도하는 남한 정권을 만들어 내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현재 남한 내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10년을 거치면서 그전에는 숨어서 활동하던 친북종북세력들이 이젠 합법적인 시민단체나 이전 민노당(지금은 통합진보당)과 같은 정당활동을 통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친북종북 세력에 일부 목회자도 참여하여 국가보안법을 어기고 북한에 다녀온 한상렬목사 같은 이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 신앙과 신을 부정하는 공산주의 사상은 하나가 될 수가 없는 적대적 개념이고 이미 북한정권은 북한 내 기독교인들의 사형과 6.25 전쟁때 남한 기독교인들을 무자비하게 죽인 역사적 사건들을 저질렀습니다. 그러므로 한국기독교 입장에서는 굶어죽어가는 북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불쌍히 여기고 도와야 하나 현재 김정은으로 대표되는 북한정권에 대해서는 영적인 경계를 가지고 대해야 합니다. 나아가 이런 북한정권의 사상을 따르는 남한 내 친북종북세력들이 다가오는 남한내 올해 총선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뽑히지 못하도록(비례대표가 생기지 않도록) 막아야 하고 12월 대선에서도 그들의 영향력을 최소화하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분명한 것은 남북한이 처한 현실이 상호간에 영향을 끼쳐 어느 한쪽의 정권이 결국 무너질 수 밖에 없게 되어 있는데 남한에 비해 가장 기본적인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북한정권이 불리하다는 것입니다. 단 북한정권이 무너지기 전에 남한 정권이 남한 내 친북종북세력에 의해 주도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는 데 지난 5년 동안 이명박 보수정권의 실패가 올해 친북종북세력이 발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내었다는 것입니다. 친북종북세력이 가장 많이 들어가 있는 통합진보당이 원내 교섭단체를 형성할 수 있는 20석까지 이번 총선에서 바라볼 정도로 심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통합진보당의 이정희대표 측의 불법선거건으로 민심을 잃어 친북종북주의 지역구의원이나 비례대표국회의원들이 덜 뽑힐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한국이 비록 열왕기서의 이스라엘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나뉜 것처럼 남북한으로 나뉜 것은 같지만 분명 열왕기서의 이스라엘과 달라야 할 것은 통일을 이루지 못한채 강대국에 의해 멸당당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북이스라엘이나 남유다가 하나님의 떠나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방 우상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이 점에서는 먼저 멸망당한 북이스라엘보다 남유다가 더 심했다고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남한 특히 남한의 교회 기독교는 지금의 기독교교세에 만족하고 자랑하여 이것이 도리어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이 되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길에 서 있지 않은지 영적으로 분별하고 바벨론에 멸망당한 남유다에게서 영적 교훈을 크게 많이 얻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바로 서지 않았기 때문에 친북종북세력과 신천지로 대표되는 이단세력들이 남한 내에서 크게 자리잡고 영향을 발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반대로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바로 선다면 남북한 통일은 남한에 의해 평화롭게 이루어지고 나아가 통일된 한국의 교회를 통해 세계를 향해 "제사장 나라"로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나라로 쓰임받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올해 4월의 총선과 12월의 대선은 한국교회에 영적으로 중요한 선거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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