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벨링햄에서 |
조회수 : 1710 |
작성자 : missgold |
작성일 : 2010-10-27 |
수요일 거의 오후 6시쯤 벨링햄에 도착해 기도원에 가서 있으니 한시간 반 후에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일행들이 도착해 식사 하시고 목사님과 사모님은 원장 목사님과 담소를 나누시고 그 이튿날 시애틀에 처음 오시는 분을 위해 구경을 간다길래 저도 운전하시는 집사님께 저도 갈수 있냐고 물어보니 갈수 있다고 해서 목사님 일행들과 같이 베이커산을 보러
가게 되었읍니다. ( 이런 기회(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주님의 교회 스탭들과 같이) 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목요일 저녁 예배 시간에 방언 받지 못한 사람 나오라고 하길래 나가서 기도후 방언도 받고 나중에 목사님께서 통변도 해주시고 지금은 단순한 방언 이지만 계속 기도하면 더 깊어지고 풍성한 방언이 될줄 믿읍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중요한건 내 삶에서 주님과 동행하며 항상 기도와 말씀으로 나의 속사람이 강건하여 육체의 소욕을 이기며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더욱 가슴깊이 새기게 되었읍니다.
이번 집회에 알라스카, 캐나다, 오레곤, 워싱턴 등등 어떤분은 5시간, 3시간씩 운전해서 오신분들이 계셨읍니다. 그중에 제가 제일 멀리서 간것 같애요.
많은 분이 축사를 받으시고 마음에 쓴뿌리를 치유받으시고 기쁨의 영이 임하시고 주님의 역사하심을 눈 앞에서 목격하니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만 했읍니다.
저도 성령춤을 전이 받기위해 사모님 앞에 손을 모으고 섰는데 팔은 움직이지 않고 다리와 몸만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성령님께서 움직여 주심을 느꼈는데 완전한 성령춤은 아니었지만 너무 신기 했읍니다.
벨링햄에서 9시30분 비행기를 타고 시애틀에서 1시 10분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벨링햄 공항에 도착하니 시애틀 가는 비행기가 취소 되었다고 하길래 순간 당황했는데 제 뒤에 있는 여자분이 자기는 L.A 가는데 자기와 같이 시애틀까지 같이 가자 했읍니다. 알고보니 그분은
필리핀계 미국분인데 세미나가 있어 간다고 그랬읍니다. 그래서 제가 당신은 하나님이 나에게 보내주신 천사라고 했읍니다. 본인도 말하길 여기 공항에 오는데 입구를 놓쳐서 3마일을 더가서 오게 되었다고 했읍니다. 그러면서 자기의 오늘 미션은 나를 시애틀까지 데려다주는 거라고 하며 우리는 서로 깔깔 거리고 얘기하며 왔읍니다.
공항에 도착해 제가 산 영문판 "baptize by holy fire" 를 드릴려고 했는데 극구 사양하길래
나의 미션은 이 책을 당신에게 주는 거라고 하니 받으시드라구요. 그리고 그분께 우리가 알지 못하는 놀라운 영적 세계가 적혀있으니 시간이 나는대로 읽어 보라고 연락처를 주고 왔읍니다.
이 모든 기회를 허락하시고 무엇보다도 주님이 사랑하는 종과 주님의 식구들을 만나볼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끝으로 학선이 형제와 문난자 집사님 사모님 그리고 현정 자매의 성령춤은 너무 아름답고 힘이 있었읍니다. 언젠가 저도 아름답고 우아하게 성령춤을 추고 싶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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