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 > 목사님메세지
  제  목 : 이적! 기적! 치유! 조회수 : 1968
  작성자 : 레베카 작성일 : 2015-05-26

2015년 5월 23일

이적! 기적! 치유!

남아공 요하네스 버그의 보보 존슨 목사가 이 곳 케이프 타운까지 비행기로 날아왔다. 아마도 그냥 이렇게 헤어지기가 아쉬윘나보다. 그는 우리 모두를 또 한번 감동시켰다. 우리를 처음 만난 날로부터 집회 마지막 시간까지의 모든 것들을 카메라 앵글로 담아 앨범을 만들어 가지고 왔다. 심지어 앨범의 겉장과 뒷면까지 완벽한 사진들로 장식한 명품 앨범이었다. 그를 가까이 하고 만날수록 그는 감동과 사람들을 섬길 줄 안다. 아니,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서 그 사람을 순종하게 만들고 활용할 줄 알았다. 요셉 총리처럼…….  정말로 그는 인품과 품위가 있었고 유머와 위트가 넘친다. 본인은 지금껏 많은 것을 봐왔지만 이번처럼 강력하고 굉장한 성령의 불 컨퍼런스는 처음이었다고 흥분이 되어 고백했다. 나중에야 안 사실이지만 보보존슨 목사는 남아공의 거물중의 거물 목사였고 성도들의 면면도 그만큼 지위와 품위가 있었다. 우리가 볼 때는 모두가 다 까맣게(?) 보이고 거기서 거기처럼 별다를 것이 없게 보이지만…….

요하네스 버그의 집회는 이미 끝났고, 그 이후의 열매들은 우리는 잘 모른다. 그런데 보보존슨 목사가 자신들에게 있었던 일들을 전하러 이곳까지 왔다. 가뜩이나 이곳의 분위기는 그 곳과는 정반대인데????

“와~~~우, 파스터킴, 당신은 나의 영원한 친구입니다!! 아니,  나의 영적 스승입니다!!! 우리는 이번 집회 때 수많은 이적과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보보존스 목사는 남아공 줄루족의 대추장이었던 명성이 자자하던 나이가 많이 든 부부를 데려 왔으며, 그는 잘 걷지도 못하였는데 다른사람들에 의하여 부축을 받아 맨 앞에 앉아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목발을 짚은 다른 여성이 앉아 있었고, 또 백인들 부부도 있었다. 존슨 목사는 나와 사모님에게 불을 받게 하고 싶었다. 내가 먼저 불을 전이시키자 그들은 곧 울기 시작했으며 의자에 앉은 채 뒤로 넘어가 버렸다. 그들 모두 환자이고 몸집이 대단한 거구들인데 난 그들이 넘어져 다칠까봐 걱정을 속으로 많이 했다. 성령님께서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들을 치료하셨으며 그들은 지금 너무 기뻐서 걷고 뛰고“할렐루야!”를 외치고 다닌다고 했다. 그것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치유를 받아서 간증들이 홍수를 이룬다고 했다. 영안 열린 성도들이 50명 이상이나 되고 흑인 여성들은 거의가 웬만해서는 다 가발을 쓰고 다니는데 성령의 불이 너무나 강력해서 가발이 다 타 버렸고 머리가 데어버린 사건들도 많이 있었다고 했다. 심지어는 여성들의 손톱에 붙이고 다니는 색깔이 있는 네일아트같은 것들이 뜨거운 성령의 불에 의하여 녹아내리고 손톱에 붙어서 화상도 입었다는 간증들도 줄을 이었다. 그만큼 남아공 요하네스 버그의 집회는 기도와 말씀과 뜨거운 열정으로 사모하며 준비한 그 풍성함의 열매였다.

그와 반면에 이 곳은 전혀 준비된 것이 없는 듯 했고 모든 것이 주먹구구식이었다. 그럼에도 주님은 상황에 맞게 역사하신다. 오늘이 벌써 3일째 집회였는데 마쳤다. 오늘은 주일 아침인데 시간이 맞지 않아 한국의 우리 성도들이 있는 교회에 전화를 못했다.

오늘이 끝나면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일정역시 만만치가 않다. 케이프타운에서 남아공까지 비행해서 그곳에서 몇 시간 대기, 또 케냐까지 날아가 그 곳에서 10시간 대기. 태국으로 9시간 비행, 방콕에서 이틀 대기 그리고 한국으로 가면 늦어도 금요일 밤 12시쯤 한국에 도착하게 될 것이다. 사랑하는 국내외 성도여러분!!!! 여러분들을 주님의 심장으로 사랑합니다!!! 그리고 외국에 있는 주님의 교회 지교회 목사님들과 사모님, 성도 여러분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이 곳은 케이프 타운, 항상 바다 안개인 해무가 끼어 있고 파도소리는 어떤 막연한 풍경이나 운치있는 상상 보다는 우리팀 모두를 고국의 품을 그리워 하며 속히 가고자 하는 열망을 더 느끼게 합니다. 얼큰한 예은이네 칼국수, 된장 고추장 있는 찌게가 생각납니다. 한국에서 뵙겠습니다

 "

  이전글 : 최상과 최하 / 주를 위한 해산의 수고
  다음글 : 7/28- 여름 성회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