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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휴식 조회수 : 1476
  작성자 : 레베카 작성일 : 2015-05-20

2015. 5. 13


지친 몸을 이끌고 오랜 기다림 속에 요하네스버그 비행기에 탑승했다. 자리에 앉아 4시간 30분 정도 쿨쿨 잠이 들자마자 귀신들의 집단적인 괴롭힘이 시작되었다. 마귀들이 떼로 몰려와 소리지르지 못하는 상황을 적절하게 이용하며 나를 쑤셔댔다. 신음소리와 육체적 고통은 항상 비례한다. 비행기 안에서 소리를 지르지도 못하고 이빨만 악문 채로 버텨냈다. 무엇하나 편하게 잠자지도 못하도록 그놈들은 괴롭힌다. 남아공의 영공에 점점 더 가까와 올수록 통증은 가중되었다. 다리와 발은 퉁퉁 불어서 구두에 들어가지 않아서 급기야는 구두를 벗고 걸어가기도 했다.

같은 아프리카 나라지만 어떻게 이렇게 차이가 날수가 있을까? 이곳 남아공(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아프리카의 미국이라 불릴 정도로 잘 살고 있었고 나름대로 선진국의 대열에 있는 나라이다 . 또 잘사는 만큼 빈부의 격차가 심하고 주변의 어려운 나라의 노동자들이 몰래 들어와서 일하는 바람에 많은 인종적 편견이 지금도 존재한다. 불법 이민자들이 800만명이나 된다고 하니 항상 긴장감이 있고 외국인들이 타겟이 되기도 하고, 거리에는 어슬렁거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이곳의 보보존슨 목사는 이곳에서 신령하고 거룩한 예언자 및 굉장히 위엄이 있고 조직과 행정 그리고 탁월한 지도자로 인정받는 것 같았다. 그런 그는 우리 교회 팀들에게 들입다 김치만 주고 딱딱한 교회 교육관에서 지내게 했는데 그는 한국하면 김치만 생각난다고 껄껄거리며 웃었다.

요하네스버그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놀라웠던 것은 남아공의 남미 쪽의 총괄하는 대사가 수행원들을 데리고 공항 안쪽까지 들어와서 우리팀들을 접대하고 안내했다. 백인들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귀빈이나 고관대작들이 통과하는 곳으로 주님께서 이끄셨다. 할렐루야! 짐 찾는 곳으로 나오니 보보존슨목사와 팀들이 반갑게 우리를 맞이했다. 세 팀으로 나눠 타고 내가 보보존슨 목사의 차를 타고 가고 안전상의 이유로 아내는 다른 차를 이용했다. 차를 타고 가는 도중부터 사탄의 공격과 태클은 점점 더 심해지고 나는 둿자석에서 보보존슨 목사의 무릎 앞으로 꼬꾸라졌고 숙소에 도착할 때까지 이 일은 계속되었다. 보보존슨 목사는 우리팀 모두에게 세심하게 배려를 했는데 숙소에서부터 작은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도대체 어떤 은혜가 있으려고 이런 시험이 오는지 한편으로는 큰 기대가 되었다. 보보존슨 목사는 이번 집회를 앞두고 큰 시험이 있었는데, 성도들은 700명 정도 되었지만 부인 동생인 부목사와 12명의 부목사들이 성도들 250명을 데리고 나갔다고 했다. 그들은 나간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라디오 방송과 주변의 목사와 교회들에게까지 악소문을 퍼뜨리고 지금도 계속 공격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주님의 교회를 다녀간 뒤로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켜 주셨으며 성도들도 영안들이 열리고 밤새도록 기도를 한다고 간증했다.


이 곳에 도착하고 난 뒤 몇시간 후 주님께서 교회에 가보라는 감동을 주셔서 저녁을 먹고 그 교회에 갔더니 15명 정도의 성도들이 앞뒤로 걸어다니며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우리가 나타나자 깜짝 놀랐다.

 "오! 하나님 우리 기도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그들이 소리쳤다.

보보존슨과 그들은 한국에서 오늘 김목사님이 오셨는데 할 수만 있으면 오늘 저녁에라도 이곳에 와서 우리들에게 언저 기도해주시고 불을 받게 해달라고 특별기도를 했단다. 그런데 이렇게 갑자기 우리가 나타났으니 깜짝 놀라며 환호성을 지르고 좋아했다.

우리팀은 밤 8시부터 11시까지 성령의 불사역과 성령춤 사역을 했다. 주님께서는 그 곳에 있는 기도팀들에게 강력하게 임하셨으며 귀신들이 벌써 소리를 지르고 떠나갔고 사모님의 성령춤 사역으로 완전히 불바다가 되어 은혜가 충만케 되었다. 특히 사모님은 보보존슨 목사의 눈에 집중적으로 불을 집어넣으며 성령춤 사역까지 더해지자 영안이 열려 현장중계되는 기염을 토했다 . 그는 천국의 나의 집과 큰 빌딩을 보았으며 내가 왕같은 제사장이 되어 왕의 보좌 같은 곳에 앉아 있으며 사모님은 그 앞에서 성령춤을 추고 있었다고 간증했다. 보보존슨 목사님은 난생 처음 이렇게 강력한 빛은 처음 본다고 간증했다. 하지만 오늘 이 시간은 오픈 게임에 불과하다. 내일 저녁(수요일 밤부터)부터는 마귀들과 귀신들은 모두 죽은 목숨이다!!!

보보존슨 목사와 팀 그리고 성도들은 어떤 교단에도 가입하지 않았으며 오직 한국의 주님의 교회 지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했으며 이번 주일날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주님의 교회로 명명하여 임명하기로 하였다. 보보존슨 목사와 이곳의 주님의 교회는 이번 집회를 위하여 고난과 아픔과 성도들의 큰 희생의 댓가를 치루었으며 지금도 여전히 영적전쟁중이다. 내일은 벨기에의 사키스목사 부부도 합류하여 영적전쟁을 치룰 것이다. 


주님께서는 요하네스버그 주님의 교회 성도들의 현 상태를 보여주셨는데 하늘 꼭대기까지 큰 마귀가 성도들을 시커먼 종이에 싸서 구겨진채로 무시무시한 발로 "콱콱!" 밟고 또 밟고 있었다. 그 속에서 성도들은 이리 터지고 저리 터지고 있고 비명을 질렀다. 그 때 주님께서 오셔서 마귀를 쫓아 내셨고 구겨진 종이에 피투성이가 된 성도들을 끄집어 내셨고, 우리 더러 성령의 불사역을 하라고 당부하셨으며, 우리가 성령의 불을 던지자 그들은 강력한 군대가 되어 이곳 지역을 불바다로 만들어 버렸다.

밤늦게 숙소로 와서 자리에 눕자마자 또 영안이 열려서 주님께서 나타나셨다. 오른손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시고 또 왼손 엄지 손가락을 세우시며 "그래! 김목사야!! 잘하고 있느니라!!! 너의 뒤를 물질로 기도로 받치는 성도들아!!!내가 너희들을 축복하노라!!! 하늘의 큰 상이 있을 것이니라!! 영적인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너희들을 내가 특별히 사랑하노라!!! 한국도 미국도 각나라의 종들까지 내가 보살피며 기억하노라!!!"하시며 크게 말씀하셨다. 할렐루야!!!

찬송가 가사가 생각났다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 되시니

큰 환난에서 우리를 구하여 내시리로다.

이 장수 누구뇨 주 예수 그리스도 당할 자 누구랴?

천하에 적수 없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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