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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님께서 차지하시고 싶으신 영적 공간 조회수 : 1706
  작성자 : 레베카 작성일 : 2015-04-25

2015년 3월 23일

아틀란타 조지아주의 주님의 교회, 이 곳에서의 마지막 날 주일 집회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끝이 났다. 이 곳에서의 집회는 시작부터 강력한 임재 속에 진행되었다. 오직 성령님의 전폭적인 이끄심이었다. 모든 것을 불태워 버릴 기세의  뜨거운 기도 폭발은 마치 화산 폭발과도 같았다. 아~! 우리팀 모두 그리고 미국 전역에서 모인 흑백 인종을 모두 초월하여 성전을 가득 메웠다.

성회 첫 날부터 마지막날 까지 우리는 울고 울었으며 또 울고 우는 일이 이어졌다. 주님께서는 이번 마지막 집회에 왜 이리도 많이 울게 하신단 말인가? 그 이유는 그만큼 교회가 작고 볼품이 없었으며 모든 것이 없는 가운데 하나님의 기적으로만 진행이 되었기에 더 큰 감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성회 준비하는 과정에 많은 시험에 울고 상처에 울고 아무것도 준비되지 못함과 물질의 괴로움 그리고 여호와 이레의 기적과 응답의 역사는 눈물 그 자체였다. 몇 안되는 성도들은 모두가 다 실업자이고 늙고 돈벌이가 없었다. 그들은 이번 미국 교회의 어떤 교회보다 가장 비싸고 좋은 곳을 골라 우리팀들을 섬겼다. 주님의 거룩한 은총과 회개가 터져 울고 찬양과 영적 메세지에 또눈물의 통곡이 이어졌다. 또한 아픔과 시험이 씻겨지고 은혜와 축복으로 다시 바뀌어 또 울었으며 은혜받는가 했더니 어느새 마지막 시간이 다되어 아쉬운 작별의 시간이 되어 목놓아 통곡했다.

그 중 단연 압권은 주님의 예언의 메세지를 들었을 때와 성찬식과 함께 고난의 찬양을 인도할때 절정에 다다랐고, 사모님과 우리팀의 고난의 성령춤은 정점중의 정점이되었고 급기야는 메세지를 전하는 가운데 내 영이 열려 현장중계하였다. 주님께서 한사람씩 예언하게 하시고 천국의 문이 열려 앞으로 우리가 써야  할 면류관을 종류별 색깔별로 다양하게 디자인해서 준비해 놓으신 것을 볼 수 있었다. 거기에는 우리 각자의 이름과 글귀가 써져 있었다.

 "주를 위하여 죽도록 충성하고 시험과 고난을 극복하는 자는 이것을 쓰는데 합당하도다."

우리는 죄만 짓고 사는데 어찌 이런 고귀한 축복을 받을 수 있단 말인가? 우리는 또 다시 울었고 모든 성도들의 눈이 퉁퉁 불었다. 주님께서는 천국문을 활짝 열어 놓으시고 천국의 모든 성도들과 함께 일어서서 우리를 향하여 손을 흔드시며 배웅을 해 주셨다.  그리고 장엄하고 웅장하게 찬양을 이끄셨다. 천국의 성도들은 누구랄 것도 없이 찬양의 대열에 합류했다. 주님께서는 "우리 천국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승리하여라!"고 당부하시며 우리가 부르는 찬양을 하셨고 나역시 곧바로 조지아 주님의 교회 박엘리야 목사님과 사모님, 나와 아내가 같이 앞으로 나와서 서로 손을 잡고 주님을 따라 찬양을 부르기 시작했다. 모든 성도가 일어나서 옆사람과 손잡고 찬양을 했다. 주님의 영광과 헤어짐의  아쉬움 그리고 이별을 뒤로 한 채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하염없이 울고 또 울었다.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하나님이  함께 계셔
 훈계로써 인도하며 도와 주시기를 바라네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하나님이 함께 계셔
 간 데마다 보호하며 양식 주시기를 바라네

 위태한 일 면케하고 품어주시기를 바라네
 사망권세 이기도록 지켜주시기를 바라네


주님께서는 이번 한 달 동안의 미국집회의 대장정을 이렇게도 멋지고 장엄하게 마치게 하셨다. 주님의 지교회들의 모든 문제점들과 쌓여있는 시험 그리고 그 모든 난제들을 한방에 치유하셨으며 모든 것들을 기쁨으로 바꾸셨다. 나는 파김치가  되어 미리 차에 누워 있는데 주님께서 다가오셔서 "어이구, 사랑하는 내 종 김목사야, 힘들었지? 고생했느니라! 하늘의 상이 클것이니라!" 하시면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다

모든 것이 주님의 영광이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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