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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시간있을 때 회개하자 조회수 : 2111
  작성자 : 레베카 작성일 : 2014-04-21

2014년 4월 20일
눅 13:1-9

지난 주 우리나라 진도앞바다에서 제주도로 항해하던 배가 침몰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배에 승선한 자들 중에 일부는 죽고 몇뱅명의 생사확인이 되지 않아 온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어떤 사건이 전개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뒷배경에는 사단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에 벌어진 사건을 두고 사람들은 저마다 바라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관점이라고 차이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보는 관점이 달라집니다.

우리 믿는 자들은 신앙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있다 할지라도 무엇을 주요하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풀어지는 것이 다릅니다. 이번 사건을 두고 정부의 대처방식에 비난하는 자들도 있고 구조작업의 미숙함에 분통을 터트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믿는 자들은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나라를 두고 회개의 기도를 드려야 한다는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에서 회복되지 못하는 이유는 시기를 놓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믿는 자들은 하나님 앞에 엎드리면 살 수 있는 환경을 주십니다.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이십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렘 33:1-3), 하나님이 모든 것의 주관자이십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아래 크고 작은 사건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이 우리와 모든 관련이 있습니까 그것과 연결을 지어서 관계를 맺는 것이 신앙적인 관점입니다.

국가적으로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위기를 인식해야 합니다. 가족 중에 질병이 생긴 경우가 있습니다. 환난이 닥쳐오면 영적으로 살기 위해서 발버둥을 치면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 전화위복이 될 수 있습니다. 고난이 나이가 지긋한 중년에 찾아오지 않고 청년때 일찍 위기가 왔다면 하나님을 더 일찍 더 깊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사건이 벌어지는 것은 우리 신앙과 가족과 교회와 자기 자신에게 어떤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우리 주변에서 어려운 일이 발생하면 더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이 위기때마다 다급하게 기도를 한다는 것을 아시기 때문에 위기 상황을 만드십니다.

이런 사건들이 하나님의 징계의 신호탄일수 있습니다. 율법은 정죄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율법을 어길 때는 하나님 앞에 마귀가 가서 참소합니다. 하지만 우리 주님은 율법을 완성시키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대속하셨습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회개할 때 회복시켜 주십니다. 하나님은 지도자들이 타락할 때,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안되겠다 싶을 때, 국직한 사건을 허락하십니다. 그렇지만 사람을 죽이는 것은 마귀가 합니다.

우리나라의 사망 원인으로 높은 것을 꼽는다면 암이 있습니다. 그리고 불의의 사고로 인한 교통사고가 있습니다. 이 둘을 비교해보자면 암은 완치를 위해 식이요법도 하고 치료도 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합니다. 그렇지만 애석하게도 회복이 되지 않을 시에는 임종을 준비하게 됩니다. 어느 정도 인생의 마무리를 할 시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철저하게 회개하고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그런데 교통사고는 자기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 전혀 준비할 시간이 없이 사건이 일어납니다. 저와 여러분에게 죽음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이 있는 것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양편에 두 강도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한 강도는 예수님을 욕하고 저주했습니다. 다른 강도는 예수님께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때에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이 강도에게 자신과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죽는 그 순간까지도 신앙에 대해서 치열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우리의 자식이 사고가 난 그 상황에서 처해 있어서 그 자리를 피했다고 한다면 얼마나 다행입니까 죽음에 현장에서 살아난다면 그것처럼 감사한 일이 없을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ᆞ

본문에는 예루살렘에서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18명이 죽었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 사건을 두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망대가 무너져서 죽은 사람은 산 사람보다 죄가 훨씬 많다고 여기면서 자신들은 죄가 적기 때문에 살아있다고 여겼습니다. 예수님은 그렇지 않다고 하시면자신의 삶을 두고 회개할 것에 대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제가 해외집회를 인도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대서양, 태평양을 지날 때였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밑을 내려다보는데 바닷물이 시퍼렇게 보였습니다. 밤에 비행기를 타면 캄캄해서 바다가 보이지 않습니다. 위험한 일을 닥치는 것은 순간이구나 하면서 아찔한 마음이 들어 방언기도가 절로 나옵니다. 갑자기 죽음이 찾아온다 해도 준비된 상태에 있어야 합니다.

건물이 부실공사를 했다면 나중에는 드러나게 됩니다. 사람도 부실공사로 지어졌을 때는 위험합니다. 평소에는 문제가 잘 드러나지 않다가 결정적일 때마다 부실이 드러납니다. 시험이 오면 믿음이 와르르 무너지기도 하고, 성품이 와르르 무너집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번에 발생한 배의 침몰원인을 두고 국가에서는 여러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 중 선장은 가장 중요한 항로를 운행하는 과정에서 배를 운행했던 경험이 적은 자에게 배를 맡겼습니다. 한사람의 사고방식, 태도, 삶의 방식이 결정적일 때 작용해서 배가 침몰하게 되는 요인을 가져 왔습니다..우리의 생각이나 사고방식이 남을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습니다. 세상적인 일도 이런데 믿는 자들에게 신앙이 부실하다면 더 큰 문제입니다. 반석위에 지은 집은 위험이 닥쳐와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불고 창수가 나고 무너진다면 그 사람은 모래 위에 지은 집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마 7장).

사고의 죽음의 현장에서 과연 구원받을 수 있는 자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대형사건이 생겼을때 죽임을 당하느냐 그렇지 않는냐는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머리털까지 세신바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실 때는 사건, 사고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오래살 수 있습니다. 믿는 자들은 전혀 사고를 당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사고의 위험에 있을 수 있습니다. 사건이 일어날 때는 두 부류의 반응이 있습니다. 그럴 때 불안한 사람은 죄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자이고 불안하지 않은 자는 죄문제를 해결한 사람입니다. 죽음이 오기 전에 죄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예상치 못한 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라마다 숙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숙제는 재앙으로 많이 옵니다. 지진, 태풍, 쓰나미, 한 지역마다 사고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교회 안에도 크고 작은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것은 풀어야 할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숙제를 내주시면 당사자가 풀어야 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국가의 지도자들이 다 하나가 되어서 겸손하고 낮아져서 하나님께 엎드려 회개하는 것입니다.

미국은 911테러가 일어난 직후에 교회마다 사람이 꽉 들어찼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달 정도 지나니까 교회가 텅텅 비었습니다. 사람은 위기떄 눈물을 흘리고 기도하게 됩니다. 살아있는 사람이 죽은 사람들처럼 심판을 받아 죽은 것이라고 가정을 해본다면 살아있는 사람도 심판을 당하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우리에게는 회개할 기회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대형사고가 많았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부실로 지어진 것이 있다면 하나님의 징계의 신호탄으로 여겨 연대책임의식을 가지고 도덕적 윤리적으로 타락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셨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아주 기름진 포도원 밭에 무화과나무를 심었습니다. 마당과 길가에 심어진 것도 있는데 포도나무 밭에 무화과나무를 심었습니다. 특별히 대접했다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주님이 특별하게 대접하셔서 포도원에 심었습니다. 주인의 기대치가 엄청납니다. 주님의 기대가 있습니다. 그런데 3년정도 지났는데 열매가 없습니다. 나무는 열매를 통해서 그 나무의 진면목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도 사람들과 부딪치고 슬럼프에 빠져 있고 시험에 넘어지고 있습니까. 전혀 열매들이 없고 습관이 운명처럼 되게해서는 안됩니다. 평소의 습관과 기질이 행동으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다른 사람과 잘 부딪친다면 정말 회개를 많이 해야 합니다. 마귀는 성품과 생각을 통해서 부추킵니다. 포도나무의 가지치기를 잘 해야 합니다. 여러분, 자신의 느낌과 생각에 따라 사는 것을 회개하십시오 우리가 자신과 가정을 위해서 살고 있다면 다 회개해야 합니다. 주님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붙잡고 철저히 회개하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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