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17
요 21:18-19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실 때에 제자들을 3년반 동안 양육하셨고 데리고 다니시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순종을 잘하는 것처럼 보여도 그렇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겟세마나 동산에서 제잗들에게 기도의 훈련을 시키실 때 그들의 눈은 피곤함으로 잠이 들었습니다. 제자들은 기도의 필요성에 대해서 절실히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기적과 능력의 현장이 나타나기 전에 밤새도록 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기적과 능력은 그냥 나타나지 않습니다. 치유도 기도가 뒷받침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치유가 이루어져도 그 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 기도하는 것이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기도가 가장 빠릅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부활하시고 난 후 베드로를 찾아가셔서 사명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심문을 당하시는 현장에 있다가 그의 제자였음을 알아보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난 후 바닷가로 가서 자신이 전에 했었던 고기잡는 일을 합니다. 그런 베드로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은 찾아가셔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번씩 물으십니다. 여러분, 자신이 고난을 당하거나 연단을 받을 떄에는 자신이 이런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할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지만 늙어서는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않는 곳으로 데려갈 것이라고 하면서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지 말씀하고 계십니다.. 사명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하나님께 붙들려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드려야 할 줄 믿습니다. 시험과 연단이 올 때 넘어지는 것은 아직까지도 부족하고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실수와 잘못 때문에 현재에 시험과 연단이 여전히 침체에 빠지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우리가 과거에 실패했던 사건에 휘말려서 우리 자신을 낭비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과거의 쓰디쓴 배신과 상처에 갇혀있게 만들고 옭아맵니다. 주님은 우리가 당하는 지금이 고난이 과거에 있었던 똑같은 상처와 아픔을 뛰어넘을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주십니다. 이런 시기에 더 하나님 앞에 나와서 엎드려 간구해야 합니다. 하지만 마귀는 이런 우리의 결단을 간파해서 방해합니다.

결국은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나름대로 연단과 아픔과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우리처럼 고난당하는 사랆을 위해서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함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한 것 떄문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주님의 능력을 받아도 양적 회복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열심과 전심으로 해도 안될 때는 기다려야 합니다. 단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단계가 될 때까지 무조건 버텨야 합니다. 오순절 이후 예루살렘에서 시작되는 핍박이 시작되면서 성령의 불의 역사는 전세계로 번져갔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우리 자신이 연약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셔서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게 만드십니다.

저와 여러분은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지구촌의 많은 영혼들을 살려야 합니다. 나름대로 영적 투쟁을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주님의 말씀은 희망이 됩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교회를 맡기시기 위해 베드로를 일으키려고 하는데 아직도 육의 기질이 강합니다. 베드로는 조금 더 부드럽고 사려가 깊고 남을 배려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아직도 육신적이고 감정적이다 보니 즉흥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과연 하나님의 뜻을 얼마나 실천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면 들음에 기초해서 순종해야 됩니다. 예수님은 천국이 가루 서말 속에 갖다 넣은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다고 비유를 들어서 말씀하셨습니다. 누룩은 시간을 말합니다. 부풀어지는 시간이 있습니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전 3:1) 모든 목적을 이룰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시기와 때가 있습니다. 영어로는 타이밍입니다. 시간에 대해서 통찰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누룩이 언제 부풀어집니까 아무도 모릅니다. 절대시간입니다.

자 그러면, 우리에게는 가루 서말 속에 전부 부풀게 하는 효소가 있습니다. 그 효소는 누룩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기도는 하나님 앞에 누룩입니다. 기도의 능력이 들어가면 인생이 누룩처럼 부풀어집니다. 그럴 때 안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연단입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하고 싶지 않은 것,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하는 것이 성령의 열매를 맺는 일입니다. 우리의 은사와 능력이 정상적이라면 행동으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성숙하는 것은 혼신의 힘을 다해 인내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하는 것을 경험하면서 주님이 이끄시는 것을 통해 죽음을 암시하는 말씀을 듣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여러분 질적인 성숙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부풀어야 할 누룩과 열매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실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이루셔서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타이밍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