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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어떤 이의 은혜의 간증 이어서... 조회수 : 1750
  작성자 : 수기 작성일 : 2009-09-03

그들의 원하는 것을 나는 원하지 않는단다,

그들은 내가 무엇을 워하는지 모르고 있구나..’

하시는데 많은 수의 완벽한 오케스트라를 연상케 하는 성가대,

실수 없이 형식적인 절차에 맞춰 진행되는 기름부음도 감동도 없는 예배의 모습,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플랑카드를 내 걸고 선행을 한다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사람들의 모습,

달리는 운동선수처럼 유니폼 등에는 예수님의 이름이 적힌 옷을 입고 열심히 달리고 있었지만

예수님께서 가시는 방향과는 정반대로 달리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사랑을 실천하고 주님을 위해서 열심히 달리고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 줄도 모른 채

그렇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안이 텅 비어버린 빈껍데기처럼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주님께서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힘들지만 묵묵히 참고 따라온 발이 아름답구나!

이름도 빛도 없이 자신들을 감추며 선을 행하는 이들,

그들의 눈은 오직 한곳만을 바라보고 있구나!

굳게 다문 그들의 입술에서는 향기가 나는구나,

그들의 마음은 나의 지성소란다,

그곳에는 나의 자리가 있구나, 아주 소중하게... 그들의 모습을 보겠니?’

하시며 보게 하시는데 얼굴은 살이 없어 광대뼈가 드러나 보였고

몸은 온통 상처투성이었으며 두손은 앞으로 묶여져 있었으며 몸은 먹지 못해 앙상했습니다.

감옥안이었는데 묶여진 두손으로 그분은 무엇을 하고 계셨는데

함께 붙잡혀 구타와 고문을 당해 정신을 잃고 누워 있고

어떤 사람에게 얼마 되지 않는 양의 물을

두손으로 조심스럽게 입으로 가져가 넣어주고 있었고

그 옆에 또다른 한분도 손이 묶여져 있었는데

묶여진 두손으로 정신을 잃고 누워있는 사람의 손과 발을 주무르고 있었습니다.

주님과 저는 서서 그 모습을 보는데 주님께 너무나도 부끄러웠습니다.

 같은 예수님을 믿고 있지만 환경이 달라서 받는 그들의 고통과

우리의 모습과는 너무나 대조적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께서 누워 있는 그분의 머리를 만지시자

따뜻한 빛이 그분 머리에 머물더니 깨어났는데

옆에 계신 두분은 예수님과 저를 보지 못했습니다.

굳게 다문 입이 벌려진 그 안을 보게 된 저는

울지 않을 수도 놀라지 않을 수도 없었는데

심한 고문을 참기 위해 이를 꽉 물다보니 군데 군데 이가 부러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분들에게는 사랑과 충성, 아름답고 착한마음 고난 중에 인내하는 모든 것이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서는 그들을 알아주지 않는단다,

오히려 처참하게 짓밟을 뿐이지, 나도 그랬던 것처럼...

(예수님도 이 땅에서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고 오히려 심한 고난을 받으셨던 것처럼)’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들을 핍박한 자들이

지옥에서 받는 고통의 모습을 잠깐 보여주셨는데

마귀들이 밑이 날카롭고 뾰족하게 생긴 신발을 신고

그 사람들의 머리에서부터 발까지 짓밟는데

머리도 터지고 창자도 터지고 온몸이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퍼즐조각이 맞춰지는 것처럼

산산조각이 난 온몸이 순식간에 다시 맞춰지며 살아났습니다.

고난받았던 그분들은 아버지 보좌 옆에서

눈부시게 해와 같이 빛날 것이라고 하시며

그분들이 앉을 보좌를 보여주시는데

세마포 천으로 덮여져 있었지만

그 안에서 비춰지고 있는 빛으로 인해 바깥으로 쏟아지는 빛은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보좌에는 예수그리도의 친구 00 예수그리스도의 제자 00 라는 이름이 적혀있어

황금색 빛이 바깥으로 새어져 나왔는데

그분들께서 앉으실 보좌가 그 정도라면

그분들의 영혼의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생각되었습니다.

설교말씀 중 아름다운 순서대로 그날에 서게 될 것이라는 말씀처럼

정말 그분들은 주님의 보좌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그날에 주님 앞에 서게 될텐데 그분들과 어떻게 설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 보좌 앞에 폭포가 있었는데

폭포 안쪽으로는 주님의 보좌가 비취며

폭포바깥쪽은 수정처럼 맑은 별장이 있었습니다.

별장에는 어떤분들의 모습들이 비춰지기도 했고

보좌의 빛에 따라 다른 모습이 비춰지기도 했는데

폭포가 별장 주위를 돌며 별장 앞쪽으로 길 위에까지 물이 흐르고 있었고

한쪽에는 예수님의 고백이 다른 한쪽에는 예수님께 드린 그분들의 고백이

양 옆으로 흐르고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수정같이 맑은 그들을 통해 주님을 나타내셨다고 하셨습니다.

 

서000 선교사님을 위해서 기도하는데

위에서 연기같은 것이 선교사님을 움직이지 못하게 역사하고 있었는데

선교사님께서 찬양하시고 선포기도하시며

성경을 큰 소리로(하나님을 찬양하고 높이며 하나님의 승리하심을 선포하는

시편본문 말씀인 것 같았습니다)읽으시는데

선교사님께서 드려지는 예배의 향기가

그 연기같은 것을 제압하며 선교사님 주위로 반구처럼 보호막이 쳐졌습니다.

 

주일낮 예배 때 찬양을 드리는데

주님이 보고 싶은 갈망이 생기며 금면류관을 쓰신 예수님의 모습이

크게 클로즈업 되어 보였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주님께서 제게 ‘나는 네가 실패하며 주저 앉아 가장 낮은자처럼

보일 때가 내가 다가갈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이었단다’ 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주님께 주님의 사랑 앞에 나의 모든 것을 내려놓겠습니다!

라고 고백드리면서 예수님 같은 분이 어디에 계실까!

생각이 되며 감격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나의 사랑을 모르는 이들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도 마음이 아프지만

나의 사랑을 아는 이들이 사랑을 오해하는 것은

내 가슴에 비수를 꽃는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헌금시간에 제 마음과 사랑을 넣어 드렸는데

주님께서 ‘내가 네 인생의 옆자리를 항상 비워놓은 것은

그 자리는 내가 있어야 할 자리이기 때문이란다,

네가 괴로울 때 외로울 때 즐거울 때

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항상 네 옆에 있단다!’ 라고 하시는데 너무 감격이 되었습니다.

예배 후 설교말씀과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데

저번주에 말씀하신 에스더이야기가 생각이 났습니다.

모든 면에서 참 아름다웠지만 제 생각에는

가장 아름다운 것이 한 나라의 왕비가 되기 위해 궁에 있을 때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것은 에스더의 관심은 왕에게 있는 부나 권력,

그 어떤 것도 아닌 왕 자체에 관심을 가졌고

왕의 마음을 얻고자 한 것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래서 왕도 그것을 보고 많은 이들중에

에스더를 왕비로 택할 수 있었겠구나 생각을 하고 있는데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원하는 사랑은 바로 그것이란다,

많은 이들이 나를 수단으로 사용하고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의 행복과 야망, 성공을 위해 나를 이용도구로 사용하는구나,,,,’

하시고 잠깐 00를 생각을 하시더니

 ‘내가 그들을 사랑하는 이유는

그들은 나의 어떤 조건 때문에 사랑한 것이 아니고 나 자체에 관심을 두었단다,

아픔과 인내가 그것을 입증하지..’ 라고 하셨습니다.

가난하게 사는 자녀가 부모를 사랑함으로 부모님께 선물을 할 때

그 부모에게는 잊을 수 없는 선물이 되듯이

지금 마음 아파하시는 주님께 우리의 사랑은 그런 최고의 선물이라고 하셨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우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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