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 증 ]
이번에 전남 순천에서 인천으로 이사하게 된 과정을 적어봅니다.
우리 부부는 순천에서 31 년을 살다가 이번(3월)에 이사를 하게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다. 작년(9월)에 시골 산이 도로 공사로 인해 편입되어 보상을 받았는데 10년 전에 공사가 중단된 뒤에 공사가 다시 재개되어 그때 보다 더 많은 보상금을 3배 이상 받았다. 10년 전 순천 모 기도원에 봉사할 때 보상금 받을 금액을 예상하여 십일조를 선불로 헌금 했는데 그 보상금 액수가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받았다.
2월 초에 이사 가려고 순천 집을 부동산에 내놨는데 10일 만에 팔려서 매매 계약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인천 집도 사기 위해 부동산에 문의하여 5년 된 연립 주택을 은행 융자 받아 계약을 하게 되었다. 인천 집은 그렇게 좋은 집은 아니지만 순천 집 보다 3배나 비싼 집 이어서 이것도 주님의 은혜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인천 집값은 전에 산 보상금과 순천 집 판 값과 은행 융자금을 합하여 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여 주었다. 또 한 가지는 순천에서 인천 까지 매주 예배 드리려 왕래하였는데 그 교통비가 꽤 되지만 그 비용은 시골 산 보상금으로 다 충당 할 수 있을 정도이고 그 돈으로 집 사는데 보태게 되어 주님께 감사를 드렸다. 이제 인천으로 이사를 하여 교회가 가까우므로 매일 철야 예배를 참석하게 되어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렸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