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설교 요약 "마가복음 16장 14절~20절" (2009년4월12일 부활절) | 조회수 : 1423 |
작성자 : chamkkot | 작성일 : 2011-01-18 |
< 마가복음 16:14~20 >
성경에 우리를 흥분시키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승천과 재림이다.
예수님께서 저주와 극한 죽음의 고통과 사망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셨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현재의 고난과 저주와 가난과 죽음을 견뎌야 한다.
끝까지 버티는 사람은 시들지 않는 영광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부활의 첫 열매,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다(고전 15:20).
예수께서 부활하신 것은 구약의 속죄제와 관련된다.
구약에서는 일 년에 한 번 대제사장이 짐승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가서 속죄제를 드렸다.
대제사장이 지성소에서 살아나오면 이스라엘의 모든 죄가 용서된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피로 하나님께 나아갔다.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자유케 한다.
어떠한 죄라도 예수님의 피로 다 용서되므로, 죽기 전에는 이 죄 문제를 다 청산해야 한다.
예수님은 모든 믿는 자들의 머리가 되시고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분이시다.
만약 예수께서 부활하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예수님을 믿을 필요도 없고 육체의 정욕대로 살아갈 것이다
(고전 15:14).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고난당하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것 때문에 우리가 참고 견딜 수 있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바뀌신 것이 몇 가지 있다.
첫째, 예수님의 통치방식이 바뀌었다.
온 세상 사람들에게 더 풍성한 자유를 주시는 방식이다.
예수님의 부활 이후 우리에게 더 많은 자유가 주어졌다.
인간들 스스로 복음을 받아들이고 바른 삶을 선택하고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런데 그 책임에 대해서는 별로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깊이 생각하지도 않는다.
하나님께서 자유를 주셨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자유로운 세상에 태어났다고 생각하고 마음대로 산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이후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막 16:15~16)
자유롭게 살 수 있지만, 그 자유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예수님을 안 믿으면 그 책임은 내가 지게 된다.
육신의 생명이 끝나는 순간, 하나님 보좌 앞에서 천국 혹은 지옥으로 가게 될 것이다.
오직 이 땅에 사는 동안만 기회가 주어진다.
자기 멋대로 어떻게 살든, 일단 육신의 생명이 끝나면 기회를 상실한다.
자유가 많아진 만큼 책임져야 할 일들도 더 많아졌다.
자기 마음대로 사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이 제자들, 바로 우리들에게 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
복음을 전할 때 믿을 수 있도록 성령의 능력, 권능이 임한다(막 16:17~18).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통치에 반(反)하는 것이다.
복음을 전하는데 효과가 없다면 회개해야 한다.
효과가 나타나도록 기도하고 애쓰고 계속 시도해야 한다.
능력은 저절로 오지 않고, 주님께서 그냥 쉽게 주시지도 않는다.
안 되더라도 시도하고 동기를 부여받고 하다보면 능력이 나타나게 된다.
하다가 안 되니까 기도해서 통로를 뚫는 것이다.
나를 통해서도 성령님의 능력이 나타날 수 있다.
열악한 환경에 있을수록 그 환경을 타개하기 위해서 기도하게 된다.
기도하면 환경도 바뀐다.
예수님께서 고난당하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는 장면을 본 사람들은 많았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부활하시는 순간을 직접 목격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다만 천사들로부터 설명을 들었을 뿐이다.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한순간에 이루어졌고, 재림 역시 그러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부활을 사람들에게 알릴 필요가 없으셨다.
부활 이후 이 땅에 계실 때, 예수님을 괴롭히고 십자가에 못박은 악한 자들은 만나주지 않으셨다.
다만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권한과 책임을 제자들과 우리에게 주셨다.
둘째, 예수님의 몸이 다시는 죽지도 아프지도 않는 완전한 몸으로 바뀌셨다.
사울의 눈이 멀 정도로 강력한 빛으로도 나타나셨고(행 9장), 엠마오로 내려가는 두 제자에게는
매우 평범한 모습으로 나타나셨다(눅 24장).
시공간의 제약을 전혀 받지 않는 몸으로 부활하셨다.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평강이 있으라고 말씀하셨다(눅24:36 ; 요20:19).
이런 말씀을 선포하면 분노, 절망, 좌절, 시험은 다 제거된다.
우리 몸 안에 항체가 형성되어 있으면 병균을 물리칠 수 있듯이, 주님의 말씀 한 마디가 모든 것을
이기고도 남는다.
시험을 이길 수 있는 모든 비결이 내 안에 있는데, 말씀을 실제로 적용을 못 시키는 게 문제이다.
주님의 말씀과 평안이 모든 시험을 다 이길 수 있다.
예수님의 부활은 제자들의 삶에 새로운 방향을 설정해 주었다.
제자들은 다시 사명을 회복하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았다.
복음을 전할 때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게 하신다.
우리가 세상의 흐름 속에 살면서 고난을 당하지만, 그것을 통해 주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을 단련하신다.
우리가 마귀를 대적하면 마귀는 피하는데, 우리가 대적을 안 하기 때문에 마귀가 안 피하는 것이다.
축사, 병고침을 계속 시도하다 보면, 성공보다는 실패가 많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축복과 응답이 커진다.
편하게 믿을 생각은 아예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 생각 자체가 실패를 부른다.
주님의 말씀과 주님의 평안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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