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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 요약 "에덴 동산의 주범과 공범" (2009년4월16일) 조회수 : 1352
  작성자 : chamkkot 작성일 : 2011-01-13

< 창세기 3:1~14 >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로보트가 아니라 자유의지를 지닌 인간으로 만드셨다.
그리고 자유의지를 지닌 인간의 순종 여부를 알아보고 싶으셔서,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만들어 놓으셨다.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를 하나님을 위해서 사용하는지, 말씀을 얼마나 잘 지키는지를 알고 싶으셨다.
우리의 자유의지를 시험하는 일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
내가 자유의지를 잘 사용하면 영생하는 길로, 잘못 사용하면 심판을 받는 길로 가게 된다.
주일은 내가 마음대로 보내면 안 되는 날이다.
십일조는 내가 임의로 사용해서는 안 되는 물질이다.
자신의 배우자 외에 다른 이성을 쳐다보고 흠모하면 안 된다.

에덴동산의 주범은 마귀, 공범은 아담과 하와였다.
사단이란 말에는 "주사위를 던진다" 는 의미가 있는데, 이는 확률게임을 벌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단은 택한 백성도 할 수만 있으면 미혹한다고 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와 회개하고 변화받고자 몸부림치면 하나님께서 은총을 베풀어 주신다.
하지만 마귀에게는 두 번 다시 기회가 없으므로, 앙심을 품고 인간들도 심판을 받도록 집요하게 공격한다.
마귀의 꾐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나의 생각과 마음과 의지부터 무장해야 하고 행동도 조심해야 한다.
문제는 우리가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데 있다.
하나님께서 먹으면 죽는다고 말씀하셨는데도 우리는 시도를 한다.
마귀가 바로 그 점을 노린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서 역사하도록 하려면, 말씀을 내 삶에 잘 적용시켜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해를 입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행동하기 전에 먼저 생각하도록 만드셨다.
그런데 에덴동산에서 타락한 이후 인간은 본능적인 감각에 따라 살아가게 되었다.
응답을 달라고 기도했으면, 그 응답이 오도록 거기에 걸맞는 기도와 행동을 해야 한다.
말씀을 읽었으면, 그 말씀에 걸맞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그런데 마귀는 우리가 선한 일을 하려고 마음 먹으면 아예 처음부터 기를 꺾으려 든다.
육신의 질병도 주고, 구원의 확신을 무디게 하고, 믿음을 허물고, 말씀과 기도에서, 주님의 사랑에서
떨어지도록 한다. 
우리가 영적 싸움을 하려면 마귀에게 선포하며 기도해야 한다.
주님께서 이미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다 이기셨다, 네까짓 게 뭐냐,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눅 10:19)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엡 6:11)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눈이 밝아지긴 했지만, 하나님처럼 된 게 아니라 세속의 눈,
죄 짓는 눈이 밝아졌다.
하나님께서 추궁을 하시니, 사단이 주범이고 공범이 아담과 하와인 것으로 드러났다.
마귀 자신은 이미 저주를 받았기 때문에, 인간도 죄를 지게 해서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도록 한다.
결국 인간은 낙원에서 추방되고 말았다.
하나님께서는 선악과로 인간을 테스트해서 성숙시키려는 선한 의지가 있으셨다.
그런데 마귀가 뱀을 통해 인간을 타락시켰다.
육적인 욕심과 교만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은 사단의 유혹에 잘 넘어간다.
우리가 동요할 수 있는 약점을 마귀가 알고 있다.
아담과 하와의 호기심을 알았다.
하나님께서 뱀을 모든 들짐승 중에 가장 영리하게 만드셨고, 본래부터 뱀이 악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마귀가 뱀의 지혜를 이용해 역사하니, 뱀은 불순종과 파괴의 화신이 되어 버렸다.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를 하나님을 위해 쓰면 구원의 도구가 되지만, 사람에게 이용당하면
죽음의 도구가 된다.
뱀은 일직선으로 가지 않고 항상 구굴구불하게 기어간다.
삐딱한 사람에게 들어가서 그를 농락하고, 결국 심판받을 존재로 만들어 버린다.
그러고서 또 다른 사람에게 들어가 우려먹을 대로 우려먹는다.

에덴의 공범들에게도 형벌이 내려졌다.
뱀은 가장 미천한 신세로 전락해 버렸다.
여자는 해산의 수고를 하게 되었고, 남자는 노동이라는 대가를 치러야 먹고 살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훗날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여자의 후손을 약속하셨다.
결국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다 회복시켜 주셨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회복시켜 주시기 위해 그를 찾으셨다.
내 안에 진작에 죽을 수밖에 없는 죄가 있는데, 끊임없이 회개할 기회를 주고 계신다.

전신갑주를 입고 선악과는 보지도,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생각하지도, 느끼려고 하지도 말자.
오직 주님의 말씀만 느끼게 하소서.
실수하고 실패했더라도, 그것을 통해 성숙시키시고 의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
내 안에 숨겨져 있는 죄악이 있다면, 다 드러나게 하시고 주의 피로 씻어 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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