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설교 요약 "예수님의 방어본능" (2009년5월1일) | 조회수 : 1267 |
작성자 : chamkkot | 작성일 : 2011-01-10 |
< 마태복음 4:1~11>
예수님께서 첫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40일 동안 금식하셨다.
첫 출발이 굉장히 중요하고, 시작부터가 예수님의 전 사역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는 시작도 중요하고 과정도 중요하셨다.
40일 금식으로 시작하셔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로 마무리 하시고,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시면서 십자가 달린 한 영혼을 데리고 천국에 입성하신다.
예수님의 사역에서 마귀와 계속 부딪치는 일이 많은데,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의 삶도 두고두고 악한 영과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그런 일들의 연속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이면서 사람이셨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하나님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마귀가 오는 것을 알 수가 없다.
악한 영이 우리가 알 수 있도록 다가오면 물리치겠는데, 대적할 수 있는 영적인 안목이 없고,
영안이 열리도록 마귀가 우리를 그냥 놔두지도 않는다.
마귀는 사람을 통해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을 통해서 쥐도새도 모르게 나에게 다가오기 때문에
우리는 속수무책이 될 때가 많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잘 지켜가면 괜찮은데, 말씀을 안 지키는 데 문제가 있다.
기도 많이 할수록, 성령사역을 할수록 말씀을 많이 보고 지켜야 한다.
아직도 우리는 영안이 열려야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착각 속에서 산다.
바로 내 옆에 있는 사람을 통해서 악한 영이 수시로 치고 들어온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예수님께서는 겉으로는 다른 사람과 전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다.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셨지만, 육신적으로는 최악의 상태에서 시험을 받으셨다.
우리는 영적으로도, 육신적으로도 가장 강할 때 시험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예수님께서 육신적으로 가장 연약한 상태일 때 마귀가 와서 시험을 했다.
그러나 예수님을 넘어뜨릴 수 없었고, 예수님께 조그마한 흠집조차 낼 수 없었다.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는, 육체도 정신도 영도 많은 흠집을 갖고 산다.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에 이끌리셔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셨다.
마귀같은 하찮은 존재에게 시험을 받는 것인데, 예수님께서는 성령의 능력에 이끌리셨다.
우리는 성령의 능력에 이끌리는다고 하는데도 시험에 지기 일쑤다.
블레셋은 법궤가 이스라엘 진영에 있다는 알고 두려워 했지만, 더욱 전열을 가다듬고 싸워서
이스라엘 장정 3만 명을 죽이고 법궤까지 빼앗아 갔다.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고, 엘리도 죽고, 비느하스의 아내도 해산하다가 죽어 버렸다(삼상 4장).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시작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비참했다.
법궤만 있으면 무조건 이긴다고 착각했다.
영적으로 깨어있어 죄를 짓지 않은 상태에서 법궤가 함께 있을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내면에 감춰진 죄가 있는데, 형식적인 모습으로 하면 질 수밖에 없다.
겉으로는 목사고 집사고 장로고, 성령의 불사역을 하고 해봐야, 드러나지 않은 죄가 해결되지 않으면
소용없다.
매사에 성령님께 이끌리는 사람은 죄를 이긴다.
성령님께 이끌리는 시늉만 하는 사람은 절대 죄를 이길 수 없다.
영안 열리고 지옥 체험을 해도, 뒤돌아서 죄짓는 사람은 성령에 이끌리는 흉내만 내고 있는 가짜이다.
가짜도 진짜가 될 수 있고, 진짜도 가짜가 될 수 있는 때가 바로 지금이다.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그물에 가득하매 물가로 끌어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마 13:47~50)
지금은 좋은 물고기와 못된 물고기가 함께 그물 안에 들어있는 시간이다.
머지않아 주님께서 오셔서, 천사들을 통해 가르는 작업을 하실 것이다.
가짜가 될 징조가 나에게 많이 보인다면 빨리 구별해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성령에 충만하셨기 때문에 광야로 가셨다.
성령충만할 때는 어떤 죄가 우리에게 다가와도 하찮게 느껴진다.
그러나 은혜가 떨어지고 성령충만하지 않으면, 죄가 무서워 보이기 시작한다.
어떤 죄도 물리칠 수 없게 된다.
은혜받은 사람이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를 더 깊게, 더 넓게 하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다.
우리가 은혜받고 성령충만했는데, 은혜가 떨어지면 이를 대체할 만한 다른 것은 없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면, 먹고 입고 마시는 것에는 다소 무신경하게 된다.
우리 안에 죄와 마귀에 대한 방어 본능이 생겨야 한다.
가장 강력한 성령의 능력이 임하려면, 죄문제를 드러내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도록 해야 한다.
마귀는 우리가 죄를 짓도록 유발해서, 결국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도록 유도한다.
마귀는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 사이를 이간질시키려고 했다.
하나님의 아들이니 하나님 아버지의 sign을 받지 않고도 일할 수 있지 않냐고 했다.
마귀가 우리를 심판받을 존재로 만들어 버린다.
마귀가 우리 안에 있는 죄성을 자극하기만 하면 거의 자동적으로 죄를 짓는 쪽으로 무너진다.
하지만 예수님은 한두 번 얘기해서 넘어가지 않을 분이라는 것을 마귀는 알았다.
예수님은 마귀에게 속한 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지만, 죄로 인해 마귀가 이 세상 부귀영화를 줄 수 있는 권세를 가졌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하셨지만, 이미 마귀에게 빼앗긴지 오래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그런 것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마귀가 이용해서 우리를 함정으로 몰아간다.
죄를 지을 때마다 마귀에게 속하게 된다(요일 3:8~9).
예수님은 결코 마귀에 속한 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죄를 짓도록 하는 방법이 통하지 않았다.
그래서 마귀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 능력을 남용하도록 유도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 계실 때, 예수님과 제자들을 일망타진하려는 무리가 왔다.
예수님을 찾는 그들에게 예수님은, 스스로를 당당하게 드러내셔서 잡히시고 제자들은 도망가도록 하셨다.
약속한 성령을 받지 않으면 도망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예수님은 알고 계셨다.
예수님께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정말 소중하다.
나는 네가 없으면 안 된다, 네가 반드시 모든 시험과 고난과 환난을 이기고 천국에 들어와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마귀를 다루는 데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현상유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몸부림쳐야 한다.
주님께서는 죄에 대해서 방어 본능이 있으셨다.
죄를 짓는 본능이 있는 우리에게 영적인 방어본능이 생겨야 한다.
기도와 말씀과 성령충만함으로 보호벽을 쳐야 한다.
우리의 육신과 자아는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를 가로막는다.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시고 앞으로 재림하실 주님의 그 능력을 가지고 우리가 사는 것이다.
죄가 우리 안에 들어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은사나 능력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랑의 열매,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수님께서는 말씀과 기도와 성령충만함으로 시험을 이기셨고, 우리의 죄 때문에 희생을 치르셨다.
우리도 말씀과 기도와 성령충만함으로 시험을 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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