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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일설교 요약 2023. 2. 26 조회수 : 354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2023-03-03

*** 주일설교 요약 20230226 ***
김용두 목사님

<본문> 마태복음 16장 13 - 20절, 18장 18 - 20절
<제목> 주님의 신뢰를 받는 자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많은 약속의 말씀을 주셨는데, 듣기만 하고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 신앙은 약해지고 이론에만 갇히게 된다. 말씀은 살아 있어도 그것이 실제 역사하려면 듣는 사람이 움직여야 한다. 같은 자리에서 같은 말씀을 들어도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동기가 다르고 표현이 달라진다. 그래서 동기가 은혜를 받아야 하고 그래야 소명이 만들어지면서 결심하고, 응답을 향해 행동으로 옮기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심하게 다루면 깨지고, 살살하면 버릇이 나빠지기 때문에 강하고 능력이 있으면서도 쉽게 상처를 받는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중간 평가를 위해서 우회적으로 쉬운 질문부터 하셨다. ‘사람들이 나를 뭐라고 하느냐’ 그리고 그 다음에 포위망을 점점 더 좁혀오시면서 ‘너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라고 직접 물으셨다. 주님은 겸손하면 최고가 될 때까지 올리시지만 교만하면 뽑으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일 예배를 드렸지만 상한 마음과 겸손함이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실증을 내셨다. 이렇듯 순종은 예배를 능가한다. 입으로만 하는 힘이 없는 이론적 신앙 고백에 주님은 답답하셨다.

살아 있는 신앙 고백 한마디가 베드로를 교회의 중심으로 만들었다. 주님은 이렇게 하겠다 말씀하시기 전에 신앙 고백과 기도를 먼저 들으신다. 베드로는 실수도 많고 자주 넘어졌지만 교회를 세울만한 영적인 에너지가 있어 ‘예수님은 그리스도시오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용감하게 신앙 고백을 했다. 이 말이 주님을 기쁘시게 한다. 그러나 이조차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셨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였다. 그렇다고 주님이 역사하시기 전까지 가만히 있어야 되는 것은 아니다. 자꾸 표현하고 도전해야 한다. 신앙에는 모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주님은 특별한 신앙 고백이 있을 때 그곳이 지하든 옥탑방이든 어디든 교회를 세우신다. 강한 사람을 모아서 교회를 세워도 현실 앞에서 점점 약해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특별한 신앙 고백이 있어야 음부의 권세를 끊는 교회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권세를 위임받은 신앙 고백은 반석 위에서 하는 고백과 같고, 받은 영적인 은혜는 이 땅에서 나누어야 타락하지 않으며 주님 나라에 가서 상급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주님은 양날의 검을 가지신 분이다. 한쪽 칼날은 말씀으로 우리를 쪼개어 타락하지 않게 하시고 교만하지 않게 하신다.

그리고 다른 한쪽 칼날로는 사단의 목을 자르신다. 성령님의 은혜로 베드로가 순간적인 응답을 했던 것처럼 갑자기 특별한 신앙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내 안에 하나님의 은사가 있더라도 불이 붙어야 쓰임 받을 수 있고, 하나님께서 들어 쓰셔야 오래 갈 수 있다. 그때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성경 보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받는 방법밖에는 없다. 특별한 신앙 고백으로 주님의 눈에 들도록 하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평신도들도 목회자처럼 능력이 나타날 수 있다. 자꾸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거기에 나를 대입해보자. 그러면 주님께서 더 큰 은혜를 부어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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