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일설교 요약 2022.12.25 | 조회수 : 337 |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23-01-03 |
*** 주일설교 요약 20221225 ***
김용두 목사님 (성탄절 예배)
<본문> 누가복음 2장 8 - 20절
<제목> 우리를 위한 성탄
성탄절 하면 어릴 때 교회에 헌 신발 가져가서 새것으로 바꿔오고, 찰 시루떡 하나씩을 받아오던 생각이 난다. 이처럼 성탄절은 즐거운 날로 기억되지만,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날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러 오신 날이기 때문이다.
겉으로 보기에 즐거운 성탄절이지만 그 이면에는 누군가의 헌신이 있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헌신에 참여할 자를 찾으셨다. 마리아는 처녀의 몸으로 성령의 잉태하심에 쓰임 받았으며, 한 번도 짐을 진 적이 없던 나귀 새끼를 예수님이 타실 수 있도록 내어준 주인도 있었다. 우리는 언제든지 주님이 내가 너를 사용하겠다고 하시면 나귀 새끼가 되어 주님이 우리 등에 타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순종하면 은혜와 능력이 나타나지만 불순종하면 후폭풍이 생긴다.
하나님은 이해할 수 없고 모순적인 충격요법으로 놀라게 하실 때가 많다. 마리아는 기적과 능력으로 은혜를 입었다는데 인간적으로 보면 처녀가 잉태함으로 큰 문제와 장애가 발생했다. 모든 사람들에게 축복의 사건이 자기한테는 축복이 아닐 때가 있다. 이때 싫다고 하면 끝이겠지만, 마리아는 자기의 생각의 장애물을 이기고 주님의 일을 맡은 사람이 되었다. 이렇게 주님은 우리에게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항상 함께 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자. 예수님을 믿는 순간 성령님께서는 우리 안에 들어오시는데 대부분 충만하게 임하시지는 않는다. 구원을 받고 믿으면 믿을수록 성령 충만해지고 택한 백성임을 알아가게 된다. 결코 순탄하지 않은 삶이라도 그저 눈에 보이지 않는 성령의 이끌림에 따라가는 것이다. 인생을 정리할 때가 되면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혀 교회 중심으로 살았던 때가 가장 행복한 때임을 알게 된다. 하나님 심판대 앞에서의 기준은 오직 예수님을 믿었느냐 믿지 않았느냐 뿐이다.
은사와 물질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목회자도 나보다 잘난 사람이 부흥하면 그저 부러워하지만,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한 사람이 잘되면 시기 질투하고 공격한다. 아무리 대단한 목회자라도 여자 문제, 물질, 명예 때문에 위기가 오고 한순간에 무너진다. 특별한 은혜를 받게 되면 죽을 수도 있고 십자가의 고난도 심해지는 법이다. 우리가 영적인 존재들을 무슨 수로 이길 수 있겠나. 주님이 영적 전쟁에 투입하셨으니 순종할 뿐이다. 능력을 받으면 바빠져서 잠도 못 잔다. 대기업 총수들도 딸린 식구들 먹이고 살릴 생각에 전 세계로 분주하게 돌아다닌다. 좀 가난하게 살아도 아무 일도 안하는 사람이 편한 거다. 하지만 세계를 선교할 사람은 게을러서는 안된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를 부지런하게 만들고 계신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가면 우리의 자유에 맡기셨던 모든 것들이 다 드러나게 된다. 누가 과연 이 죄의 목록을 통과할 수 있겠는가. 다만 우리가 눈물로 회개할 때 예수님의 피가 우리의 죄를 지워주실 뿐이다. 그때 천군 천사들은 우리의 들러리가 되고 우리는 주님의 신부가 되어 곳간에 가득한 상과 면류관을 받게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참고 견뎌야 한다.
성탄은 우리를 위한 성탄이다. 예수님은 부계로는 유다 지파 다윗의 자손이시지만, 예수님의 족보에 이름을 올린 다섯명의 여자들은 모두 문제가 많았다. 그리고 하나님께 쓰임 받은 여성들은 불임으로 주님께 서원 기도를 할 때 잉태를 했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그랬고,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 삼손의 어머니, 세례 요한의 어머니 엘리사벳 그리고 마리아까지. 하나님은 한쪽으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면서 한쪽으로는 그 기도에 맞는 사람을 찾고 계신다. 그래서 어느 날 갑자기 지구 반대편에서 기도 응답이 올 수도 있다. 세상에는 하나님이 숨겨놓으신 거부들이 진짜 많다. 환경이 달라져도 절대 변질되지 말고, 기도에는 응답이 반드시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일에 죽도록 충성하는 성도들이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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